여주시민기자단|김영진 기자

여주의 봄을 활짝 열다! 제3회 오학 싸리산 행복축제 현장

2025년 4월 19일, 여주 시민공원 일대가 화사한 봄기운으로 물들었습니다.

사진출처 여주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이하여 열린 제3회 오학 싸리산 행복축제

지역 주민과 시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올해는 여주시가 ‘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한 해이기도 합니다.

그 첫 시작을 여주 시민공원에서 열린 이 축제로 열었다는 점에서

여주다운 봄, 여주다운 사람들, 여주다운 축제라는 말이 자연스레 떠올랐습니다.

부스 구경만으로도 즐거움 가득!

사진1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판매 부스가 줄지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진2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아이들을 위한 풍선 아트와 도자기 캐릭터 만들기,

지역 단체에서 준비한 핸드메이드 소품, 지역 특산물 판매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사진3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특히 ‘레인보우 아트봉사단’과 같은 시민단체의 참여는 축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웃으며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진4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덕분에 천막 아래 펼쳐진 체험 부스들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사진5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작은 손에 풍선을 쥐고, 도자기 위에 색을 입히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추억을 완성하는 아이들.

그 모습은 마치 오학동의 봄을 그리는 화가 같았습니다.

사진6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오학동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단체가 정성껏 준비한 잔치국수, 도토리묵 무침, 제육볶음 등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사진7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공동 식사 공간도 깨끗하게 유지됐고, 시민들은 질서 있게 이용하며 축제의 품격을 함께 만들어 갔습니다.

여주의 봄이 춤추다, 철원이 날다

이번 축제의 개막은 지역과 지역이 손을 맞잡고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따뜻한 첫걸음이었습니다.

사진8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하늘을 유영하듯 흩날리는 흰 천, 그 사이로 날갯짓하듯 펼쳐지는 춤사위!

개막 공연 '두루미 춤'은 여주시와 철원군이 협약을 맺고 함께 만든 특별한 무대였습니다.

사진9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두루미는 철원의 상징이자, 평화와 생명을 의미하는 존재입니다.

그런 두루미가 여주 오학동의 하늘을 수놓았다는 사실은 참 의미 깊었습니다.

사진10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특히 ‘오학(五鶴)’이라는 지명이 다섯 마리의 학이 노닐던 고요하고 품격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지녔기에,

그 학과 두루미가 함께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이 장면은 오학동의 정체성과 철원의 상징이 만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진11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한쪽에서는 도예 장인이 도자기를 빚고 그위에 그림을 그리며 전통의 숨결을 전하고,

무대 위에서는 춤과 음악,그리고 두 지역의 마음이 어우러졌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학들이 진짜로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민과 함께, 오학의 미래를 그리다”

사진12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충우 여주시장이 축사를 통해 시민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눴습니다.

“푸르른 봄날, 제3회 오학 싸리산 행복축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학동의 잠재력을 함께 높이고,

여주의 중요한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활기찬 지역 경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 이충우 여주시장 축사 中

특히 남한강과 철쭉이 어우러진 싸리산을 배경으로 한 이번 축제는, 여주가 자랑하는 자연과 문화,

지역 공동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오학에서 시작하다

사진13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이번 축제는 여주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남한강이 흐르고 시민공원이 품으며 싸리산의 철쭉이 수놓인 이곳에서

여주만의 색깔을 담은 따뜻한 축제가 열렸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제3회 오학 싸리산 행복축제 오징어게임 이벤트 Ⓒ김영진 여주시민기자

그리고 축제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여주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문화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5 여주도자기축제'입니다.

도자의 고장 여주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예술과 전통, 체험과 전시, 나눔과 소통이 가득한 전국적인 행사입니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에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공식 개통되어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주다운 봄을 찾고 있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행사 개요

행사명 : 제3회 오학 싸리산 행복축제

일시 : 2025년 4월 19일(토) ~ 20일(일)

장소 : 여주 시민공원 일대

주최/주관 : 오학동 주민자치위원회 외 지역 단체

주요 프로그램 : 개막식, 댄스 경연대회, 등반대회, 체험 부스, 지역 먹거리장터, 문화예술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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