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축제의 장으로 Let's Go~~~!!!
여주시민기자단|김난희기자
지난 9일 아침 부터 비가 주룩 주룩......🥲
하지만 나는 밀려드는 차량 사이를 지나 신륵사 주차장으로 향했다😀😃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여주도자기축제는 '즐겨 봄, 자기야 여강이 출렁인다'를 주제로 열렸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주의 ‘2025 관광 원년’ 선포 때문인지 주말이나 날씨가 좋은 연휴에는 밀려드는 차량때문에 여주대교를 넘어야 하는 시간이 만만치 않았다.
여주로 이사와 이렇게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은 처음 보는 현상이다.~☺️
관람객 100만명 돌파도 시간 문제 아닐까?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기 체험, 예술 공연, 출령다리 콘서트, 전시·판매관 등 다양한 콘텐츠가 풍성하게 펼쳐지는 여주의 대표적 축제다.
행사장은 여강을 끼고 조성되어 다른 지역에서 보기 드문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고 도자기를 테마로 한 체험존, 전시 판매관, 야외무대가 준비되어 있었다.
또한 다양한 메뉴의 푸드존이 분산되어 있었는데 대부분의 부스에서 준비한 식자재가 일찌감치 소진되어 조기 마감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심지어 축제장 인근의 식당들까지 재료 부족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고 하니 이번 축제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또한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단일 행사 기준 최대 인파를 기록하며 지역문화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여주도자기축제는 타 지역 축제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듯 하다.
필자 역시 개막 첫날부터 매일같이 열리는 출렁다리 콘서트도 보고 싶고 이번 행사가 더욱 많이 홍보 될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거의 매일 운동 삼아서라도 들리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축제 현장의 소비 열기 덕분에, 90여 개에 달하는 도자 판매 부스 중 다수에서 전시 작품과 제품들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매진 되었다 하고, 필자도 꼭 마음에 드는 생활자기를 구입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상품 구입 후 마음에 들어 마지막 날 다시 가서 또 구입하기도 했던...^^)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또한 지역 예술인의 무대, 물레 체험, 머그컵 채색, 퍼즐 접시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국악, 재즈,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지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이날 야외 행사장에서는 '여주도자기축제와 함께하는 오학동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2019년부터 오학동과 인연을 맺어 온, 파주시 운정 2동 주민자치회에서도 방문하여 함께함으로써 더욱 빛을 바랬다.
쌀쌀하고 비가 오는 행사장은 김길성 오학동 주민자치위원의 사회와 심무순 주민자치위원장의 인사말로로 시작을 알렸다.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발표를 위해 그간 애쓰며 연습한 오학동 주민자치 수강생들이 징, 꽹가리, 장고, 북 등 사물놀이 장단으로 막을 열며 오학 동민들의 열기가 더해졌다.
이어 색소폰 공연은 비 오는 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울림을 주었고, 아라비안나이트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의상의 밸리댄스는 우아함과 격동적 표현으로 여주 시민들의 에너지가 폭발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이후 '다다다!!! 탕탕탕!!!'
박력있고 짜릿한 타격감으로 스트레스를 통쾌하게 날려 보내는 리듬 전사들의 퓨전 난타 공연과 에어로빅 댄스의 피날레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열정과 활력을 충전하였고, 관람객들과 공연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노래하고 춤추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이처럼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도자기와 예술, 지역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로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듯하였다.
벌써부터 내년에 열릴 또 다른 여주도자기 축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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