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목련이 피어나 더 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 목련 축제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868


▲ 큰별목련 얼리버드

이제 봄이 천천히 깊어가면서 산과 들에 많은 꽃이 피어나는데 봄이 시작되는 3월이 지나고 4월이 되니 더 풍성한 꽃이 피어나 봄을 알려주고 있는 날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 천리포수목원

지난겨울 추워서 봄꽃이 피는 시기가 좀 늦어지고 있지만, 요즘 천리포수목원에는 많은 꽃이 피어나 봄을 더 화려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3월 31일에 찾은 천리포수목원은 봄꽃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습니다.

▲ 천리포수목원 입구

천리포수목원 봄축제와 목련 축제가 동시에 열리고 있는데 목련 축제는 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리고, 봄축제는 5월 31일까지 열립니다.

요즘 천리포수목원은 다양한 꽃이 피어나고 있는데 볼칸 목련은 아직 피어나지 않았습니다.

▲ 수선화

이곳 천리포수목원에는 요즘 수선화가 많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수선화의 종류가 많이 있는데 수목원 전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수선화 맛집이라는 곳은 대개 수선화꽃이 몰려서 피어나는데 이곳은 수목원 전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설강화

물론 요즘 목련이 꽃을 피우지만 수선화나 설강화 등 다른 꽃들도 환하게 피어납니다. 이곳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조성된 이름다운 천리포수목원입니다.

▲ 큰별목련 도나

천리포수목원에는 많은 나무와 꽃들이 있지만 누가 뭐래도 봄철에는 목련이 대표주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목련이 시차를 두고 피어나는데 올해는 좀 늦어 4월 중순이 되어야 많이 피어날 것 같습니다.

▲ 천리포수목원 연못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자라나는 나무에 가지치기하지 않고 자라나는 대로 내버려 두는데 그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워 나무 밑동에서부터 뻗은 가지가 땅에 닿을 정도로 늘어지기도 하는데 목련꽃이 거의 땅에 닿은 상태의 모습을 보면 오히려 더 멋진 모습을 연출해줍니다.

▲ 큰목련 레오나르도 메셀

목련의 색깔을 보면 하얀색부터 자색 붉은색 심지어는 노란색까지 있으니 화가가 목련을 그리려면 다양한 물감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곳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꽃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우리나라 최대 목련 보유식물원에서 늦은 봄과 목련에 흠뻑 빠집니다.

▲ 천리포수목원 동강할미꽃

안으로 들어가다가 분홍빛으로 피어나는 동강할미꽃을 보았습니다. 봄을 알려주는 멋진 꽃으로 마음을 녹여줍니다. 이곳은 마가목과 진달래도 고운 꽃을 피웁니다. 겨울에 왔을 때는 좀 썰렁했는데 요즘은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 천리포 수목원 액자 글

나뭇잎에 물이 올라 연초록 세상이 열리고 있고 건물이나 나무가 반영되는 연못도 아름다운 풍경이 됩니다. 이번 봄에는 곳곳에 액자에 재미있는 어구를 담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구근심은데 구군난다.”라는 문구를 보면서 웃음이 나옵니다,

▲ 동백꽃

요즘 이곳은 동백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온실에 있는 동백이 꽃을 피우는데 이제는 노지의 동백꽃도 곱게 피어나는 모습입니다. 아직 피지 않은 동백도 있지만 요즘 피어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민병갈 흉상

이곳의 설립자인 민병갈 박사의 흉상이 보이고 주변에 피어난 수선화가 곱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근처에 피어난 큰별목련인 ‘레오나르도 메셀’의 붉은색 꽃을 볼 수 있습니다.

▲ 개복수초

이곳 겨울정원에는 아직도 납매와 풍년화가 피어나고 히아신스와 개복수초도 많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함께 어우러지면서 피어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 지금 가장 많은 꽃을 볼 수 있는 구역입니다.

▲ 큰목련 베지터블가든

그리고 큰별목련인 ‘베지터믈 가든’도 연분홍빛 꽃을 피우고 있고, 큰별목련 ‘얼리버드’도 하얀색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순절의 장미라고도 불리는 크리스마스 로즈도 꽃을 피웁니다.

▲ 매실나무

매실나무인 ‘토르토우스 드래곤’은 용이 용트림하는 것 같은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고 진한 향기가 다가옵니다. 그 옆에는 삼지닥나무 ‘그랜디플로라’가 피어나는데 덩이를 이루면서 진노랑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 샤프란

산수유도 꽃을 피우고 있는데 풍성한 모습입니다. 언덕으로 올라가면 길가에 동백꽃이 많이 피어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에 보랏빛 꽃이 많이 피어나 가 보았는데 샤프란으로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목련 ‘차이나타운’은 하얀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 동백꽃 포토존

온실에는 아직도 동백꽃이 피어나는데 안에 포토 포인트가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에는 멸종위기 식물이 있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정문으로 향하다가 영춘화가 곱게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깽깽이풀

지금 깽깽이풀도 보랏빛 꽃을 피우고 있어 은은한 봄을 선물해주고 돌단풍도 하얀 꽃을 피웁니다. 기념관 앞에는 통조화 ‘잇사이’가 피어나는 모습이 묘하게 다가옵니다.

▲ 스위트하트 목련

큰별목련 ‘빅 버사’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데 다 피어나면 멀리서 보기에도 좋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산자고가 꽃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구로 들어가면 각종 꽃나무를 판매하니 구입해도 좋습니다. 이번 봄 천리포수목원에서 아름다운 봄꽃을 만나 힐링해도 좋습니다.

▲ 통조화 앗사이

▲ 천리포 수목원

천리포수목원

○ 주소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 전화 : 041-672-9982

○ 이용 시간: 매일 09:00 – 18:00(17:00 매표마감)

○ 입장료 : 일반(20세-70세) 15,000원, 우대요금(중고생,장애인,태안군민) 11,000원

○ 홈페이지 : http://www.chollipo.org/

○ 사진 찍은 날 : 3월 31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이병헌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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