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신화, 민속, 삶을 만날 수 있는 설문대할망전시관

지난 6월 13일 성황리에 오픈 한 설문대할망전시관.

제주돌문화공원에 새로운 전시관이 생겼는데요.

벌써부터 제주도민과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모으며

제주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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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이관이 있어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곳 중 하나인데요.

아이들이 실내 키즈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설문대할망의 신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돌을 테마로 한 공원으로

부지 면적이 무려 100만평에 달해

광활한 제주 자연을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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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전시관만 이용한다면 제주돌문화공원

입구에서 표지판을 따라 도보로 이동하면 되지만,

오백장군갤러리, 돌문화야외전시장, 전통초가마을 등

기타 산책길 코스 등을 관람하실 계획이라면

무더운 여름철에는 한낮 더위를 피해

힐링 전기차를 이용해서 둘러볼 것을 추천합니다.

설문대할망전시관으로 걸어가는 길,

제주 돌과 녹음이 어우러진 풍경이 멋집니다.

그늘이 없는 길이므로 📌모자, 양산, 선글라스 등을

준비해서 오시면 좋습니다.

전시관 입구에 설문대할망의 모습을 형상화한

큰 돌이 세워져 있어서 더욱 신비로웠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양 옆에 제주의 삼상을 표현한

크고 작은 돌들이 관람객을 맞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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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은 설문대할망의 아들인 오백장군,

마을의 수호신인 돌하르방, 그리고 동자석을 뜻합니다.

- 관람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 입장권 오후 5시까지 발매

* 입장마감은 오후 5시 3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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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의 첫번째 비공휴일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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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관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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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관 이용 대상: 생후 12개월 ~ 초등 2학년 (양말 착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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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해설 안내: 안내데스크 옆 로비에서 모임

해설시간 약 40 ~ 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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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오전 10시 / 2회 오전 11시 / 3회 오후 1시

4회 오후 2시 / 5회 오후 3시 / 6회 오후 4시

설문대할망전시관은 시설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아

최소 관람시간 1~2시간은 잡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신화 속에서 설문대할망이 만든 기생화산인 오름,

제주인이 터전을 이루고 살아온 초가 등

제주의 신화, 문화, 삶을 느낄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돌팟에서의 삶' 전시실 입구에는 제주 문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설문대할망의 등경돌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전시가 시작됩니다.

설문대할망이 성산일출봉 등경돌에 불을 켜

바느질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죠.

'할망의 보물함' 수장고에는 과거 제주인이 사용한

옹기, 밥상, 가구 등 민속유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전시실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있었는데요.

날실과 씨실을 번갈아 교차시켜 옷감을 만드는 직조 체험,

그리고 제주의 갈옷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옹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 흙은 철분 함량이 높아 구운 후 짙고 아름다운

색감과 광택을 띠었다고 하네요.

설문대할망전시관은 시각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촉각 전시물은 물론 점자 설명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총 4개의 상설 전시관, 3개의 쉼팡, 그리고 어린이관까지

설문대할망전시관만으로도 볼거리가 매우 다양합니다.

어린이관은 지상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캐릭터 '오백이'와 함께하는 설문대할망

탐험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신비의 섬 제주 지형을 본뜬 실내 키즈 놀이터인데요.

가운데는 높은 한라산을 형상화 하였고,

현무암 바위 놀이터, 신들의 나무 등

제주 신화 이야기가 깃든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제주 신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좋고 부모들도 쉬어갈 수

있어 더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전시실을 다 관람하고 출구 쪽으로 나와서

걷는 길 풍경도 아름다웠습니다.

이상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설문대할망전시실 관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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