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서포터즈 8기 류승연 -

안녕하세요!

국립중앙도서관은 한번쯤 지나가면서 보셨을텐데요.

도서관에서 책만 읽을 수 있는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설이 있는 K-컬처'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컨텐츠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아래 링크 을 통해 들어가신 후 예약을 해주시면 됩니다.

✅ 운영 회차 (매일 4회, 휴관일 제외)

1회차: 10:00~11:00

2회차: 13:30~14:30

3회차: 15:00~16:00

4회차: 16:30~17:30

· 휴관일(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및

일요일을 제외한 관공서의 공휴일) 제외

· 외국인을 위한 영어 전시해설 운영

(월 1회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5시)


프로그램은 도서관 지하 3층 실감서재에서 시작합니다.

들어가면 바로 기록매체박물관이 보이는데요.

왼쪽으로 꺾으시면 실감서재가 보입니다.

1. AI 실감서재 체험

실감서재에 들어갔을 때 AI라는 단어에 맞게

미래의 도서관을 대형 미디어월에 담아놓은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서재 안에는 여러 개의 책상이 있었는데요.

책상은 검색의 미래라고 불립니다.

터치 스크린이 적용되어 관심있는 키워드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책을 추천해주는 기능이 있었어요.

저는 '미래' 키워드를 클릭 하였고,

여러 문장 중 인상깊었던 문장을 클릭하니

위의 책을 추천 받았습니다.

제가 추천 받은 책은 뒷편에 모두 전시되어 있었고,

보라색으로 빛나는 책을 통해 책상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더라구요.

다른 키워드인 '뇌과학'도 클릭해보았습니다.

'뉴럴 링크'라는 책을 추천 받았고 해당 책을 이용해 책상과 상호작용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책을 책상에 놓으니

한 줄 브리핑, 멀티미디어 등에 대한 정보를 함께 받을 수 있어 신기하고 굉장히 유용했어요.

멀티미디어를 클릭해보니 관련 유튜브 영상을 추천해주기도 하더라구요.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공부가 많이 될 것 같아요.

마침 3월 31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더라구요!

선착순으로 책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시간 되시면 한번 방문하셔서 이벤트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만나본 기술은 조선의 지도책인 '청구도'를 시각화하여 대형 미디어월에 구현하는 기술이였습니다.

청구도에 있는 각 지역의 기록에 대한 장면을 실제 미디어월에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주도의 이상기후에 대해 궁금해 한번 클릭해보았는데, 앞에 미디어월에 그 당시의 이상기후에 대한 장면이 나타나더라구요.

아름다운 한라산에서 5월에 눈이 내리는 장면을 제 눈으로 직접 담으니 기록을 글로 읽는 것보다 더욱 직관적으로 와닿았습니다.

이 외에도 거대한 책과 상호작용하여 볼 수 있는 디지털북 등 다양한 컨텐츠들이 있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었을 텐데요. 나중에 여유가 되면 실감서재는 꼭! 재방문 해보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2. 지식의 길

지식의 길은 실감서재 바깥의 도서관 안의 통로에 위치해있습니다.

지식의 길에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도서를 찾아주는 스마트 라운지가 있었습니다.

사서분들이 직접 추천해주신 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여러 책 중 몇개의 테스트를 거쳐 추천을 받았어요.

'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다음에 꼭 한번 읽으러 와야겠네요!

추천해주는 책은 바로 읽을 수 있도록 뒷 편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작가의 노트를 만나보았습니다.

유명한 문학작품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하여 작품의 배경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수록 작품은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윤동주 '별 헤는 밤'

황순원 '소나기'

김소월 '진달래꽃'

이렇게 네 가지 였습니다.

그 중 황순원 작가님의 소나기를 한번 재생해봤습니다.

원고지에 글의 일부가 발췌되어 나타났습니다.

뒤를 이어 아름다운 소설의 배경이 등장합니다.

이 미디어는 관람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여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은 꽃이 멀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작품의 배경을 실제로 보니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3. 열린 마당

열린 마당은 본관 1층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앞과 뒤는 물론, 기둥과 천장까지 모두

빔프로젝터로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는데요.

총 17대의 빔프로젝터로 구성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열린 마당은 한국의 고전문학을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재탄생시킨 공간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이규보 선생님의 '동명왕편'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으며,

총 9가지의 장면을 통해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워낙 공간이 넓어 미처 다 담지 못했네요.

앞과 뒤, 기둥, 천장까지 모두 보이는 장면이 달라 직접 보셔야 웅장함을 느낄 수 있으니,

방문해서 한번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이규보 선생님과 이상 선생님의 생애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거대한 디지털북을 통해

선생님들의 작품 세계를 직접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상 선생님의 살아온 생애를

미디어를 통해 관람할 수 있기도 했어요.

또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추억도 만들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책으로만 볼 수 있었던 정보를 AI 기술과 융합시켜 더욱 많은 정보를 시각화하여 얻을 수 있도록 만든

실감서재

열린마당

지식의길

한번씩 체험하러 국립중앙도서관에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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