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화성시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리다!

[엄태웅 기자]

여러분은 화성시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국권 침탈의 상황에서

독립을 위해 노력한 화성 지역 사람들과

화성 사람들의 저항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입구 ⓒ 엄태웅 기자

전시관을 들어가기에 앞서 빛의 통로를

지나게 되는데, 무조건 하루 한 번 빛이 들어오는

통로이기도 하지만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기 위해

만든 통로라고 합니다.

이 멋진 곳을 지나면 3개의 전시관을 만나게 됩니다.

기념관 내 빛의 통로 ⓒ 엄태웅 기자

전시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은 19세기 후반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화성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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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독립운동가 이순모 선생은

31km를 걸으며 주곡리, 석포리, 수촌리, 어은리,

쌍봉산, 화산리, 한각리, 화수리에서

사람들을 모아 독립을 외쳤습니다.

이것이 지금의 만세길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기회기자가 전시해설을 듣고 있다. ⓒ 엄태웅 기자

기획전시실은 화성의 독립운동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기획한 연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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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방문한 날은

‘어느 독립운동가의 삶과 일상’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독립운동가의 특별한

전시물 소개(궤, 독, 나무상자, 문, 기와)를 통해서

최진성 독립운동가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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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곳에서는 3개의 자랑스러운 메달과

독립선언서가 새겨진 달항아리를 볼 수 있는데,

독립을 염원하는 화성 지역 사람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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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전시실은 체험전시 공간으로,

체험을 통해서 독립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독립운동 4컷 촬영인데, 실제로 가본다면

잊지 말고 꼭 사진을 찍고 오길 추천합니다.

타임슬립 1919 ⓒ 엄태웅 기자

이 외에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는

역사문화공원이 있고,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탑과 기념비, 제암리 사건의 비극적 희생을

기리기 위한 조각물, 동상, 합동묘를 볼 수 있습니다.

역사 게임 ‘타임슬립 1919’를 통해

가족 체험하며 역사를 더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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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한다면 이순모 선생,

홍면옥 선생, 홍헌 선생과 같은 훌륭한

독립운동가도 알게 되고, 제암리 사건과 같은

비극적 역사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화성시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고 싶다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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