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년 대전소셜미디어기자단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며 진행한 ‘팸투어’ 소식을 전합니다. 한 해 동안 대전광역시의 면면을 살펴보며, 참 다채롭고도 풍성한 소식을 전해 드리고, 또 얻었던 ‘대전광역시 공식 블로그’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함께 활동한 100명의 시민기자단 여러분들과 블로그를 통해 소통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과학도시 대전에 어울리는 소식 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2024년 12월 19일(목) 12시부터 15시 사이에 대전광역시소셜미디어기자단 해단 기념 점심 식사와 팸투어를 진행해, 참여하고 체험처와 체험 활동을 소개해 드립니다.

혹시 원도심 공실이 늘고 있어 걱정이라는 뉴스 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공실을 활용하여 도심 한가운데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기술 연구형 스마트팜 ‘쉘파 대전팜’에 다녀왔습니다.

‘쉘파 대전팜(지하 2층과 지상 8층, 398㎡ 규모)’은 유성구 용산동에 본사를 둔 ‘쉘파스페이스’에서 기획한 스마트팜입니다. 해당 기업은 식물재배 조명 장치 쉘파라이트를 개발한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으로, 품종개량 및 생산 확대 등 기술 실증 및 연구·개발을 위해 대흥동 원도심의 공실을 활용하여 기술 연구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새로운 개념부터 익히고, 오늘 체험한 활동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팜이란?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을 활용하여

동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작물의 생육환경(온도, 습도, 영양액, 일조량)을 최적화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기반의 농업방식으로 운영하는 지능형 농장입니다.

본래 ​농사를 지으려면, 일정량의 ‘햇빛, 흙, 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도심 건물의 공실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건지 신기하지 않으세요? 만약, 건물 실내에 햇빛을 대신할 수 있는 조명이 갖춰져 있다면, 또 땅도 바닥 한 면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직형 아파트처럼 인공 밭을 세로로 층층이 올릴 수 있다면 처음 생각했던 물음이 조금씩 해소되지 않나요?

건물의 지하 2층에는 4단으로 올린 딸기 스마트팜 재배실과 의료용 연구를 위해 재배하고 있는 대마 재배실이 구분돼 있습니다. 스마트팜 공조시스템들은 한국기계연구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설치,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정을 위해 날아다니는 벌을 통에 담아 도심 스마트팜에 풀어 놓는다면, 싹이 나고 꽃이 핀 딸기, 방울토마토 등 맛있는 과채류도 결실을 맺고 수확할 수 있겠지요. 저도 오늘 통통하게 잘 익은 방울토마토 한 알 맛보며 그 결실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 2층에 마련되어 있는 스마트팜에는 딸기가 열어 매달려 있었고요. 사계절, 한 모종에서 계속 수확하며 스마트팜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는 연구원의 설명이 기억납니다. 일반 농업의 농법과 차별화할 수 있는 수확 시기는,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까지 들게 했습니다.

<쉘파 대전팜에>는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었습니다. 기술로 앞서간 기업의 차별화 전략, 어쩌면 이렇게 쌓아온 기술력이 초격차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무수한 발전과 성공 과업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이렇게 첨단 기술이 집약된 <쉘파 대전팜>은 접근성도 좋습니다. 대전 지하철 중앙로역과 성심당 사이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웠습니다. 지상 8층은 체험을 위한 교육장, 홍보관, 입구 통로에 설치한 인큐베이팅 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기자단이 참여한 ‘테라리움’ 체험 현장 스케치 함께 보시지요.

‘테라리움’이란?

라틴어 terra(땅)와 arium(공간)의 합성어로,

용기 안에 식물과 흙으로 꾸민 작은 생태계를 의미한다.

원예에서, 밀폐된 유리그릇이나 아가리가 작은 유리병 따위의 안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

또는 그 유리 용기. 식물은 실내의 빛으로 광합성을 한다.

-사전에 등재된 규범 표기는 ‘테라리엄(terrarium)’이고,

비슷한말로 ‘유리병정원’이 있다.

도시형 스마트팜은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과 도시 재생, 농업 일자리 창출, 기후 위기 시대 대비 안전한 먹거리 공급 대안의 미래 산업으로서 그 가치를 기대하게 됩니다. 오늘 체험한 ‘이끼 테라리움’은 LED 조명을 추가해, 실내에서도 잘 자랄 수 있게 한 점이 일반 테라리움과 차별되는 점이었습니다. 식물에 인공 광원을 더해 기존의 방식에서 한 발짝 발전을 이뤄 낸 것입니다.

이제 ‘테라리움’을 하나씩 분양하여 각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끼’는 공룡이 살기 훨씬 이전부터 지구에 서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 그 강인한 생명력으로 집집마다 들어, 나쁜 공기는 빨아들이고 깨끗한 공기를 뿜뿜 내뿜어 주며 천연 공기청정기로 같이 살면 참 좋겠습니다. 귀한 체험 기회, 뜻깊은 선물에 감동을 받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조금 이르지만 미리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쉘파 대전팜

문의: 070-8805-4950

주소: 대전 중구 중앙로138번길 25

(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149m)

네이버에서 ‘쉘파 대전팜’으로 검색하여 예약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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