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곁에 있어줘서” 2024 과천시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 후원자 송년행사
2024년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함께 한 자원봉사활동
일반자원봉사자 2,328회
노인자원봉사자 806회
자원봉사자 실인원 2,734명
자원봉사 활동 시간 6,557시간 40분.
2024년 과천시노인복지관 후원금 (2024년 11월 18일 기준)
후원금 646건, 2억 296만 9337원.
후원물품 37건, 4억 1102만 9848원. 2만 5000여 개 물품
“한 해 동안 과천시노인복지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늘 지금처럼 과천시노인복지관과 동행하며 온정을 나누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유호근 과천시노인복지관 관장이 올 한 해 과천시노인복지관을 도운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 그리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고개를 숙였습니다.
문원동에 위치한 과천시노인복지관이 지난 11일, 복지관 신관 4층 토리홀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신계용 과천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매년 연말에 진행하는 노인복지관 송년행사는 올 한 해 과천시노인복지관을 도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자리입니다.
복지관은 행사 때마다 캐치프레이즈인 ‘고맙습니다. 곁에 있어줘서’라는 문구를 전하며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2001년 개관한 과천시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 분야에서 전국적인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과천시노인복지관은 제28회 노인의 날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고
지난 3월에는 과천시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가 5회 연속 국민건강보험공단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난 5월에는 과천시노인복지관 갈현 분관을 개설해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새로 유입된 지역 어르신들의 원활한 노인복지서비스를 펼치는 중입니다.
과천시노인복지관 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없으면 노인복지관을 운영하기 어렵다.
올해도 이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셔서 복지관을 잘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과천시노인복지관을 도운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2024년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1부는 주요 인사들의 인사말과 우수 봉사자 및 후원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습니다.
과천시장상에는 한국마사회와 이재헌 씨, 시의장상은 나영인 씨와 이금자 씨, 복지관 관장상은 박경순 씨와 손호출 씨가 받았습니다.
배지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봉사 시간에 따라 사회복지자원봉사 배지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날 골드배지 (1,000시간 이상) 1명, 실버배지(500시간 이상) 6명, 그린배지(200시간 이상) 21명이 수여받았습니다.
한편, 이전에는 볼 수 없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작년까지 송년행사에는 큰 단체들 중심으로 자원봉사자와 후원단체들을 조명한 반면
올해는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하거나 후원한 작은 단체들도 활동 영상을 통해 알렸습니다.
이어 참석자들 대상으로 진행한 ‘나에게 자원봉사란 OOO이다’ 이벤트를 펼치며 1부를 마무리했습니다.
2부는 Rocio Del Sol 팀이 나와 임영웅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비롯해 크리마스 캐럴 등 여러 곡들을 선보이며 행사의 끝을 알렸습니다.
행사를 모두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습니다.
송년행사 종료 후, 과천시노인복지관 김근희 사회복지사로부터 여러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Q. 김진흥 기자 A. 김근희 사회복지사)
Q. 송년행사 캐치프레이즈 ‘고맙습니다 곁에 있어줘서’라는 문구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A. 저희 복지관과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문구라고 보면 될 거예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은 저희에게 매우 소중한 분들이에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행사 때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매년 전하고 있습니다.
Q.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게 3개월 정도 됐어요.
봉사하는 분들을 처음 접하면서 이 분들이 봉사에 대해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고 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이벤트에서 이 문구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나에게 자원봉사는 ‘이불 속에 있던 나를 불러내 준 복지관을 향한 감사한 마음’이다”
이 말과 같은 마음을 가진 자원봉사자, 후원자들 덕에 복지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그렇다면 복지사님에게 자원봉사는 무엇인가요?
A. 나에게 자원봉사는 ‘함께함’입니다. 자원봉사하면서 여럿이 함께 하면 생각지 못한 가치와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함께 하니까 과천시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행복함을 느끼지 않을까 해요.
Q. 올해 과천시노인복지관을 돕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 그리고 내년에도 함께 할 예정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면요?
A. 과천시에서 복지관을 잘 지원해주고 있어요.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 같아요.
저희 기관에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과천시노인복지관 운영은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고마움도 있지만 직원들의 공도 크다고 생각해요.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A. 우리 직원들 모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일을 정말 많이 해요. 본인이 알아서 할 일 찾아 일하고 있거든요.
꼭 건강 잘 챙겨서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서로 응원하고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과천시노인복지관 직원들은 행사 내내 참석한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에게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단순한 형식적인 인사가 아닌 진심으로 대하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과천시노인복지관에 자원봉사 또는 후원에 관심 있는 분들은 과천시노인복지관 누리집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과천시노인복지관 자원봉사안내▼
https://www.gcsilver.or.kr/bbs/content.php?co_id=030101
과천시노인복지관
경기 과천시 문원로 57 과천시 노인복지관(구관)
02-502-8500
김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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