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전통시장 여행 - 동부시장, 서부시장, 안면도수산시장

로컬 감성 가득한

태안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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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의 감성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전통시장은 로컬푸드와 로컬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어 새로운 여행문화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장이 가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는 오직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의 매력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로컬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태안 전통시장 3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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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에 개설된 태안 동부시장은 무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입니다. 약 100여 개의 상점이 입점해 태안의 땅과 바다에서 수확한 농수산물뿐만 아니라 의류, 잡화, 공산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생필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태안 현지인들이 자주 방문하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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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내부의 통로가 매우 넓은 것이 태안 동부시장의 특징인데요, 덕분에 조금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내 접근이 용이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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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2024년, 35년 만에 전통 오일장이 부활했으며, 동부시장과 서부시장 사이에 있는 길목에 열리고 있습니다. 태안 오일장은 매달 끝자리가 3일과 8일인 날에 열리기 때문에, 오일장을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날짜를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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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시장의 경우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어 주차하기 쉬우며, 서부시장과도 이어져 있는 동선이라 동부시장을 방문하시다 서부시장으로 자연스레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정겨운 분위기와 활기찬 상인들의 에너지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태안 동부시장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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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동부시장과 이어져 있는 태안 서부시장은 과거 터미널 하차장에 열렸던 도깨비시장이 그 전신이며, 오늘날에는 서부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은 곳입니다. 태안 동부시장이 생필품들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곳이라면 태안 서부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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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서부시장은 우럭포로 유명한데, 특히 2월 제철을 맞이한 우럭을 말리는 모습을 시장 근처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정겨운 분위기가 더욱 풍기는 곳입니다. 우럭포는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기 때문에 태안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는 태안의 특산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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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바다의 맛이 시장 안에 가득 담긴 서부시장은 소소한 일상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건어물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정겨운 상인들의 시장 인심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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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시장은 우럭포 외에도 각종 건어물과 제철 수산물이 가득한 시장입니다. 멸치, 건새우, 미역, 다시마 등 남다른 퀄리티의 바다 먹거리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서부시장하면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명물인 태안 젓갈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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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시장에서는 직접 담근 수제 젓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아, 인공적인 맛이 아닌 깊고 구수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젓갈집 앞에서는 시식이 가능해 입맛에 맞는 젓갈을 고를 수 있고 사장님들이 알려주는 젓갈 보관법이나 요리 팁까지 얻을 수 있어 알찬 장 보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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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서부시장에서도 매달 끝자리 3일과 8일에 오일장이 열리고 있으니, 태안의 정겨운 전통 오일장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해당 날짜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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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수산시장은 오랜 전통을 간직하고 있던 안면도 오일장을 새롭게 개편하여 2005년에 새로 오픈한 곳입니다. 안면도 버스터미널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태안 펜션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안면도수산시장에서 회를 뜨거나 다양한 해산물을 구입하기도 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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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앞바다를 그대로 담아온 듯한 싱싱한 수산물들의 천국인 안면도수산시장은 어판장처럼 활어 수조들이 즐비해 있고, 직접 고른 생선을 바로 손질해서 포장해 주거나 근처 식당에서 회, 매운탕, 구이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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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우럭, 도다리, 숭어, 놀래미 같은 생선을 물론, 제철 꽃게, 대하, 전복, 낙지, 조개류까지 산지 직송의 신선함이 살아있습니다. 또한 안면도수산시장에서는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른 해산물을 바로 옆 회 센터에서 즉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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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해산물뿐만 아니라 시장표 간식들도 골목마다 숨어 있어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완벽한 한 끼가 완성되기도 합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고르고, 시장 사람들과 눈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고, 즉석에서 회 한 점 먹고 가는 즐거움! 여행 중 특별한 식사를 원하거나, 선물용 수산물을 사고 싶다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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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은 관광지에서는 느끼기 힘든 정감과 실속을 모두 갖춘 장소입니다. 인심 좋은 시장 사람들의 따뜻함과 현지의 매력이 묻어 나오는 로컬 감성은 오로지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색다르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태안 전통시장으로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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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가득한 태안 숲캉스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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