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수이입니다. :)

빙계계곡은 사계절 매력적인 곳입니다.

더울 때 시원해서 즐김이 좋고, 봄가을에 춥지도 덥지도 않아 산책맛집이 되어 좋고, 겨울엔 그렇게 춥지도 않고 오히려 텅 빈 듯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풍경에 홀딱 빠질 듯합니다.

‘경북팔승지일’이라는 글귀처럼 빙계서원 앞을 흐르는 계곡물은 마치 춤을 추듯 돌돌돌 경쾌한 물소리에 살짝 반합니다.

춤을 춰볼까 싶은 충동이 이는 이 아름다움은 또 뭐지 싶도록 신록의 빙계계곡도 참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 정도로 찬 기운을 뿜어내는 빙혈이 있다고 알려진 빙계계곡은 여름 휴가철에 피서지로도 인기가 좋은데요!

수려한 경관에 반할만한 곳입니다.

빙계계곡은 예로부터 경치가 아름다워 경북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데요. 깎아 세운 듯한 절벽 사이의 골짜기를 따라 시원한 물이 흐르며, 여덟 곳의 이름난 빙계 8경이 있습니다.

빙계군립공원 입구에선 그림 같은 빙계서원이 먼저 반겨줍니다. 조선 명종 11년에 회당 신원록이 창건하여 모재 김안국을 봉향한 곳입니다.

의성읍 부근의 장천에 위치하였다가 장천서원으로 사액을 받았습니다. 이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2002년 유교문화권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복원되어 주변의 빙계계곡과 잘 어우러져 멋들어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차고 맑은 계곡물이 휘돌아나가고, 뒤로는 푸른 숲이 감싸는 명당에 위치한 빙계서원은 얼음과 달의 누각처럼 독특한 구조를 가진 빙월루를 자랑합니다. 아울러 고즈넉해서 멍 뷰를 즐기기에 너무 좋습니다.

고요한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 코 끝에 느껴지는 싱그러운 맑은 공기, 한줄기 툭 치고 지날 때마다 시원한 바람에 빙계의 풍경은 자꾸만 수채화를 그리게 합니다.

빙계계곡 속 빙계리 마을엔 현재 공사가 한창이라 무지개다리 포토존이 있는 마을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라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자 외 출입을 금하고 있으며, 곧 재정비 완료가 되면 올여름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게 개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빙계계곡의 핫스팟이라면 단연코 무지개다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색감이 너무 예뻐서 계곡의 뷰 스팟도 되어 주는데 지금은 멀리서 겨우 보일 듯 말 듯 계곡 너머에서 바라볼 뿐입니다.

계곡을 따라 선 기암괴석들은 오랜 시간을 지나오면서 마치 자연이 빚은 작품을 전시해놓은 듯 멋들어진 노천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빙계계곡입니다.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는 볼거리가 다양한 빙계계곡은 천혜의 자연이 준 선물 같은 곳입니다. 올여름 신나는 피서지로 콕 찍어둡니다.

의성 빙계계곡은 아이들과 물놀이도 가능하여 여름을 쉬어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은근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시원하게 부는 바람 소리에 귀 기울여 보기 좋은 힐링 스팟 빙계계곡은 여름엔 꼭 가 봐야 할 의성 여행지입니다. :)

의성 빙계계곡 위치

의성 빙계서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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