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매봉산에서 겨울철 건강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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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의 찬 공기 속에서도 겨울눈을 키우며 봄이 움트고 있습니다.

이른 생각인지 모르지만, 왠지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빨리 봄이 오기를 희망하며 매봉산에 올랐는데요.

작은 산이라 등산이라 하기에는 조금 아쉽지만

제법 가파른 산이라 운동하기에 적당합니다.

산책길이 다소 짧다 싶으면 덕동산과 연계하여 산책하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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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동산에서 매봉 공영 주차장 위를 지나가는 생태교를 건너면

신한 학교 뒤편으로 매봉산 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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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학교 뒤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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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는 낙엽을 떨구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벗고 있는 나무가 안쓰러워 흰 눈이 감싸앉지만

겨울나무는 그마저도 내려놓고자 나뭇가지를 끊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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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학교와 평택 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매봉산 정상의 정자입니다.

잠시 앉아 풍경도 바라보고 생각에도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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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옆에는 조국과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평택의 젊은이 57명의 영령이 잠들어있는

'반공청년 운동 순직자 추념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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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 때

고국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끝까지 싸우다 숨진 반공청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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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자

추모비를 세우고 매년 6.25마다 추모제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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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로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겨울철에는

우울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합니다.

가벼운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건강의 기초이며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니,

가벼운 산책으로 마음의 안정과 건강을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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