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 보면 봄이 지나가는 길에 멈추어 설 수밖에 없는 풍경들이 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탑정호는 출렁다리 덕분에 방문자가 올해 300만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둘레가 24km에 이르는 탑정호는 계절마다 방문하는 맛이 있는 곳입니다.

탑정호는 댐은 아니어도 수량이 많은 논산의 대표적인 호수로 겨울에는

은은한 느낌을 선하하며 봄에는 파릇파릇한 생명의 기운과

여름에는 작렬하는 태양의 그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해 주는 곳입니다.

물안개가 서서히 걷히듯이 겨울이 지나가고 봄도 이제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항상 탑정호를 이야기할 때 출렁다리를 너무나 많이 언급해서 그냥 가만히 있어도 좋을 탑정호의 시간을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탐정호의 수문이 자리한 곳은 탑정호의 시작점입니다.

출렁다리가 생기고 나서 탑정호의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들이 들어섰습니다.

풍경을 배경으로 커피잔에서 피어오르는 김을 느끼면서 보이게 괜찮은 풍경입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평일에 방문해야 한적함을 매력으로 느껴볼 수가 있습니다.

음악이 들려오는 곳으로 발길을 해보면 탑정호 시민체육공원의 음악분수 테마공연이 열리는 곳이 나옵니다.

논산도 쌀이 많이 나오는 평야가 넓은 곳입니다.

정호는 논산평야에 물을 대고 수많은 생명이 공존하면서 사람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기 위해서는 음악과 풍경을 함께 즐겨보면 좋습니다.

너무나 빠른 것에만 익숙해지면 느린 것에서 느껴지는 매력을 놓치기가 쉽습니다.

세상은 느림에서 미학이 있기 때문입니다.

탑정호의 아래에 봄꽃을 맞으러 갔다가 유채꽃 물결에 폭삭 빠졌던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음악분수 관람석에서 아름다운 선율의 공연을 느껴본 것이 언제였던가요.

이렇게 사진을 찍어보니 계백장군의 빈 공간에 나무가 마치 사람의 얼굴 표정처럼 느껴집니다.

눈, 코, 입이 묘하게 빈 공간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탑정호가 주목을 받으면서 탑정호 주변 약 7.1㎢에 성장관리계획구역은 탑정호 주변 지역의 약 70%에 해당하는

가시권 지역으로 주거형, 관광 휴양형, 환경친화형, 일반형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관리할 것이라고 합니다.

탑정호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딸기테마공원입니다.

딸기테마공원에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딸기에 대해 접하면서 실내에서 놀 수가 있는 딸기테마관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농촌테마공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딸기를 테마로 한 특색 있는

디자인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주변의 자연체험학습시설과 실내 키즈카페시설의 연계가 되어 있습니다.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이기도 한 이 놀이장은 어린이들의 소망을 담아 조성된 물놀이장은

여름철 전국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며 논산의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로컬푸드 장터에는 딸기와 관련된 가공식품도 구매해 볼 수가 있습니다.

딸기 연구소가 논산에 있는 만큼 이곳에서도 다양한 딸기 품종을 실내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푸른 녹음이 있는 이곳은 수채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너무 빠른 것이나 너무 느린 것보다 너무 뜨거운 계절이나 너무 추운 계절보다 좋은 것이 중간쯤에 있는 것들입니다.

이번에 방문해 본 탑정호의 핫 스폿이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6월에는 탑정호로 드라이브도 하고 로컬푸드 장터도 방문해서 구매해보세요.

논산 10기 서포터즈 최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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