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여름방학 가볼 만한 곳 유교문화박물관 정기기획전 어화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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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름방학 가볼 만한 곳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에서 정기기획전

'어화동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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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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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동동'이라고 하면 추임새가 생각이 나는데요.

어화동동 전시를 아이를 주제입니다.

무병장수 복을 빌며,

유아에서 동몽으로

동몽에서 어린이로까지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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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아동을 지칭하던

'아해','애'라는 말은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자를 이르는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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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은 교육의 대상으로 태교부터

소년기까지 성인과 군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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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아동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나

기술 훈련을 넘어 올바른 인간인

군자와 성인을 지향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린이날을 만든 방정환 선생님의 모습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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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방정환은 '어린이'를 젊은이, 늙은이와

대등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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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노력으로 아동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보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소년급제'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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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보면 장원급제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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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과거에 합격한 것을

'소년급제' 또는 '소년등과'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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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급제하게 되면 임금님이 어사화를

하사했는데 어사모와 앵삼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자를 배울 때 가장 기본인 천자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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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은 가장 기본이고

왕세자는 나이 12세에 '동몽선습'과 '소학'에

통달하였고,,,라는 내용과 함께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종이가 귀하던 조선시대에 아이들이

글씨를 연습하기 위해서 사용한 학습도구인

'사판'에 관한 내용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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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를 이용해 모래 위에 글씨를 써 보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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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볼 만한 곳 어화동동 전시에서는

우리 조상들 그때 그 시절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뱃속에 아이가 있을 때 태교에 관련된

태교신기장구대전과 이름을 짓는 작명에 관한

옛 책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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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언해는 풍산 류 씨 서예파문중에서

기탁을 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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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언해는 용졸재 신식이 주희의 '가례'를

언해하여, 1632년에 간행한 예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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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어린'은 중세국어에서 '어리석다'와

'어리다'의 뜻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영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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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은 할머니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들려주시던 살가운 무릎교육의 전통을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를 통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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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으로 된 곳에서 놀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멋들어지게 돌잔치 상도 차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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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무사히 자란 아기의 생일을 축하하는 돌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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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용맹함을 상징하는 호건과

귀하고 좋은 것을 수놓은 굴레에는

아기가 오복을 누리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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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모자를 쓰고 돌잔치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안동 여름방학 가볼 만한 곳 유교문화박물관

어화동동 전시는 어린 시절을 거쳐 온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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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고

세상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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