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전
무료로 즐기는 안동 유교문화박물관 목판체험
도산면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은
유교 전통문화를 다루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박물관입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데
그중 무료로 할 수 있는 목판체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퇴계 이황 선생의 좌우명이 새겨진 목판을
한지로 남기는 체험입니다.
체험 자체도 간단하고 본인이 본떠 만든
한지에 낙관까지 찍어 집에 가져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유교문화박물관으로 오시면 됩니다.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람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행 갈만한 곳이 많은 안동이지만
아직 이곳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합니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17시 30분까지이며
4층까지 전시실과 사랑방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져 있습니다.
시설이 엄청 잘 되어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목판체험은 1층 안내데스크 쪽에 있는
문화사랑방에서 진행됩니다.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목판의 글을
한지에 옮기는 체험입니다.
원하는 글귀를 선택하고 목판 위에
종이를 올리는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목판의 측면을 자세히 보면
글자가 적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활자는 퇴계 이황의 좌우명으로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자기(자기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
신기독(혼자 있을 때에도 행동을 바로 하라),
간사한 생각을 가지지 마라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본인에게 와닿는 걸 선택하고 하시면
의미도 더욱 커질 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여기에 사용되는 한지는 안동한지입니다.
매끄러운 면이 밑으로 가도록 하시는 걸 잊지 마세요.
이번에 저도 직접 체험해 봤는데
어렵지는 않았는데 진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먹물을 많이 바른 건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글이 번지게 되니 적당히 바르는
정도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른은 물론 어린이도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입니다.
오셔서 전시 감상도 하시고 목판체험도 하시면
유익한 나들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완성본이 꽤 멋지게 나왔습니다.
함께 체험한 다른 분들도 만족해하시네요.
집에 걸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끝으로 안내 데스크에서 낙관을 찍으면
유교문화박물관 목판체험의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책을 인쇄하는 하나의 방식을 체험하고
이황 선생의 좌우명도 받아 갈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입니다.
📍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주소
안동시 도산면 퇴게로 1997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운영
기본 09:00~17:30
동절기 09:00~17:00
(월요일 정기휴무)
문의
054-851-0800
입장료
무료
본 내용은 이상현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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