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축제와 연휴로 분주했던 5월이죠?

초록색 잎이 무성해지고 있는 나무와

그곳에 고운 색을 찍어놓은 것 같은 꽃들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하고 있는데요.

나들이하기 좋은 요즘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을 다녀왔어요.

📍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관람시간

09:00~17:30(3월~10월)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무료

문의

054.851.0800

목판인출체험 기간

6월 5일까지

화요일~금요일

(10시~11시, 14시~15:30)

주변 가볼 만한 곳

예끼마을, 도산서원,

한국문화테마파크, 군자마을

유교문화박물관 내부

넓은 로비에는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출입구와

책방,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어요.

내부모습

박물관 책방과 문화사랑방 전시물

내부에는 관람객들이 잠시 쉴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책방과 체험이 가능한 문화사랑방이 있어요.

벽에는 책을 찍어낼 때 사용하던

목판이 전시되고 있어요.

목판인출 체험

유교문화박물관에서는 6월 5일까지

목판인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퇴계 선생의 좌우명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답니다.

목판을 솔로 닦고 먹물을 바른 후

골고루 문지르고 종이를 올린 후

잘 문지르면 인쇄가 된답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방문객들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요.

퇴계 이황의 좌우명 무자기, 무불경

퇴계선생의 좌우명이었던 신기독,

무자기, 사무사, 무불경 목판이 준비돼 있는데요.

하나씩 체험할 수 있는 목판과

한 장에 쓰여 있는 목판이 있어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저는 신기독이라는 목판 글씨가 마음에 들었어요.

혼자 있을 때도 행동을 바로 하라는 내용인데요.

좀 엉성하긴 하지만 낙과와 두인을 찍고 나니

멋진 작품이 됐어요

집에 가서 걸어두고, 자주 보면서

늘 마음에 새겨야겠어요.

퇴계 이황

퇴계 이황 선생의 흉상이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 유교문화를 이해하는 공간이에요.

유교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곳

유교문화의 형성 과정과

우리나라 유학의 흐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돼 있어요.

해설을 신청해 들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전시공간과 기탁자 소개

한국국학진흥원에는 문중과

개인이 기탁한 수많은 역사적 자료들이

있는 곳이에요.

벽면에는 연도별 기탁자의

이름이 적혀있는 공간이 있어요.

한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제지사림의

생활공간이라는 전시물에는 읍성의 모습과

양반과 평민의 집이 재현돼 있어요.

동헌과 객사 같은 관청의 모습과

서원과 향교 모형도 있는데요.

도동서원과 백운정,

명재 윤증고택을 볼 수 있답니다.

유교문화의 토대가 되는 가족문화 소개

옛 조상들은 어떤 환경에서 살았을지

돌아보는 유교와 가족 공간입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과거 생활용품들도 볼 수 있어요.

유교와 국가

현실 정치에서는 유교가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장원급제 한 사람에게 내려졌던 증서와

어사화도 전시돼 있어요.

현재의 모습과는 다른 관료문화를 만날 수 있답니다.

정기 기획전 어화둥둥

유교문화박물관 정기기획전

어화둥둥 기획 전시가 7월 27일까지 진행됩니다.

군자와 성인을 지향했던 아동교육

무병장수 복을 빌다

군자와 성인을 지향했던 아이들의 교육과

그것을 소개하는 도서들을 볼 수 있어요.

어린아이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사용했던

호건과 개성둘레도 재현돼 전시되고 있어요.

아동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인식

방정환 선생이 주축이 된

어린이문화연구단체 색동회를 소개하고 있어요.

방정환성생은 어린이날을 처음 제정한 분인데요.

자녀들에게 어린이날의 의미를

알려주는 것도 의미가 클 것 같죠?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유교문화박물관과 함께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도 같이 돌아볼 수 있어요.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을

소장하고 있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 유산인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내방가사를 소장하고 있어요.

체험관 내부 퍼즐 맞추기 체험

내부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기록물들이

전시돼 있어요.

정해진 시간 내에 흩어진 퍼즐을 맞춰

목판을 완성하는 퍼즐 맞추기 체험

가족이 함께 하면 즐겁답니다.

책판 만드는 과정

책을 찍어낼 때 사용하던 책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책판 만드는 과정입니다.

움직이는 과정을 따라가면

어느새 책판이 완성된답니다.

한국의 편액 개방형 수장고

전시체험관의 가장 큰 볼거리라면

한국의 편액 개방형 수장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기탁받은 편액들 중 일부가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돼 있답니다.

유교문화박물관과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과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은 안동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고있는 안동 예끼마을에 있어요.

안동시 내에서 도산서원 가는 길에 있어서

안동 가족여행 하신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본 내용은 홍애련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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