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문화비 소득공제 확대 | 헬스장·수영장도 소득공제 항목 포함

얼마 남지 않은 2024년을 슬기롭게 마무리하기 위해 ‘연말정산 대비’에 여념이 없으신가요?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얼마나 채워야 하는지?’, ‘신용카드,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은 어떻게 되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준비하는 오산시민 여러분도 많으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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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준비에 진심인 분이라면 내년에 달라지는 연말정산 혜택도 미리 확인해 보세요. 내년부터는 헬스장과 수영장에서 사용한 금액도 문화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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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 소득공제란 근로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문화활동을 위한 티켓 등을 구입할 경우 소득공제를 해주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도서와 공연 티켓 구입비, 박물관 · 미술관 입장권 구입비, 종이신문 구독료, 영화 티켓 구입비(’23년 7월 결제분부터 적용)에 대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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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는 문화비 소득공제 항목에 헬스장과 수영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가 포함됩니다. 헬스장이나 수영장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도 문화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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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 대상은 총 급여가 연 7,000만 원을 넘지 않는 근로자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이 총 급여의 25%를 넘기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제율은 이용요금의 30%로 대중교통 이용료 · 전통시장 이용료 · 기타 문화비를 모두 합쳐 연간 300만 원 한도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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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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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소득공제는 헬스장이나 수영장 등 체력단련 시설 이용료는 물론 락커나 수건 대여료, 시설 내 찜질방 이용료 공제 대상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단, 개인 트레이닝 등 유료 강습 비용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며, 교습·강습 성격의 필라테스, 댄스학원이나 골프연습장 등도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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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하기 전에는 공제가 가능한 체육시설인지도 미리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가운데 한국문화정보원에 문화비 소득공제 사업자로 등록된 사업자의 상품을 결제하는 경우에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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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헬스장 또는 수영장에서 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한지를 알아보시려면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https://www.culture.go.kr/deduction/)에서 상호를 조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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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완화 후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체육활동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헬스장, 수영장 이용료의 문화비 소득공제를 추진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비용 때문에 체육시설 이용이 부담스러우셨다면 공제 혜택으로 부담 없이 결제하고, 건강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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