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봄 향기 가득한 가평 현리 5일장, 제철 나물과 싱싱한 먹거리 즐겨보세요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정겨운 전통시장을 찾으시는 분
♧ 시장의 봄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
정겨운 시골 장터, 현리 5일장
사진. 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_청년기자단
가평군 조종면에 위치한 현리 5일장은 조종시장이라고도 불리며 매달 4일과 9일이 들어가는 날에 장이 서는 전통 5일장입니다. '하면장'이라고 불리던 이 시장은 1966년 개장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현지 주민들에의 생활 시장이며, 외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도 소박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현창로 38번길과 현창로 44번길, 조종새싹로 골목, 도로변에서 볼 수 있으며, 식품, 의류, 가정용품, 잡화까지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차 이용시 조종청소년문화의집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면 가깝습니다. 시골 장터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장을 보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인 봄의 현리5일장의 풍경을 만나보세요.
조종면 현리 5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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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운영일자 |
기타정보 |
가평군 현창로 38번길, 44번길 도로변 |
매달 4일, 9일이 들어가는 날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
5일장은 현금을 준비하시는 것이 더 편리 하실 수 있습니다. |
갓 튀긴 꽈배기부터 수제 찐빵까지, 간식거리를 즐겨보세요
장을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갓 튀겨낸 노릇한 꽈배기였습니다. 반죽을 직접 가져와 정성스럽게 빚고 기름에 튀기는 모습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설탕이 고소하게 묻은 따끈한 꽈배기 사서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수제 찐빵과 도넛, 팥도너스 같은 간식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현금을 준비하는 것도 편리하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옛날 느낌이 물씬 나는 뻥튀기도 있었고, 호두와 땅콩 같은 견과류도 있었습니다.
반찬거리도 다양했는데, 젓갈과 각종 반찬들부터 메주, 고춧가루, 콩된장, 콩 청국장까지 전통적인 식재료들이 가득했습니다. 손두부와 마른 국수와 칼국수 면, 만두피까지 판매되고 있어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한 번에 장만할 수 있는 전통시장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봄 향기 가득한 냉이와 달래, 제철 나물을 만나보세요
봄이 되면서 장터에는 봄 향기가 가득했습니다. 돌미나리, 냉이, 달래 등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나물들이 한가득 놓여 있었습니다. 이 나물들은 된장국에 넣어 끓이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봄철 집 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브로콜리, 마, 무, 배추, 풋마늘, 양파 등 신선한 야채들도 가득해 건강한 식재료를 장만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싱싱한 사과부터 달콤한 딸기까지, 신선한 과일이 가득해요
과일 코너에는 사과, 샤인머스캣, 오렌지, 딸기, 체리 등 다양한 과일들이 놓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신선한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하나둘 골라 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선과 해산물도 신선하게 준비되어 있고 푸근한 정으로 가득 담아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포근한 봄옷과 화사한 봄꽃, 장에서 봄을 느껴보세요
아직 쌀쌀한 날씨를 대비한 양말과 봄옷들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두꺼운 겨울옷은 넣어두고 가볍고 화사한 봄옷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장터 곳곳에는 봄을 알리는 화사한 꽃들도 가득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따뜻한 봄날, 현리 5일장을 거닐며 정겨운 시골 장터의 분위기를 만끽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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