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내길 벚꽃길, 수도권 벚꽃여행의 마침표 조종면 벚꽃길

만개사진은 과거에 촬영한 사진이며, 2025년 해당 장소의 만개일은

4월 16일 수요일로 전망됩니다.

4월 둘째주를 끝으로 벚꽃구경은 모두 막을 내렸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가평지역에는 아직까지 벚꽃이 피어나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이 시기까지 벚꽃이 피어있지 않으면 대부분 북면지역의 벚꽃명소(이곡리벚꽃길, 가평북중뒷길 물안길 등)를 떠올리실텐데 올해는 특이하게 조종면 지역의 벚꽃명소인 조종내길이 아직까지도 개화에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어 늦깎이 벚꽃여행지로 조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뒤늦은 벚꽃여행지로서 조종내길의 현황(2025년 4월 12일에 방문)과 만개시점을 자세하게 안내해드릴예정이오니 내용을 참고하셔서 2025년 수도권 벚꽃여행의 마침표를 가평군에서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하천 양쪽으로 붉은 빛이 도는 나무들이 모두 벚꽃나무입니다. 개화는 일부만 진행되고 있으나 대부분 봉오리 상태입니다.

일부 나무에 한하여 50~60%개화율을 보이고 있지만, 해당 나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개화율은 20~30%에 머물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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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내길은 조종면 지역을 대표하는 유일한 벚꽃명소인데요. 조종천변을 따라 굵직한 아름드리 벚나무가 약2km걸쳐 식재되어 있어 꽃이 일제히 개화하는 시기에 방문하시면 지역특유의 자연경관(원경으로 보이는 운악산과 조종천의 풍경이 멋있는 곳입니다.)과 새하얀 벚꽃행렬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봄날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조종낼은 위도상 가평읍과 청평면 사이에 위치하고 있기에 두 지역의 개화가 진행될때쯤 연이어 꽃이 피어나지만 올해는 이상하게 신기할정도로 개화가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스팅속 방문일(2025년 4월 12일 토요일, 13:00)기준으로 현재 이곳은 가평관내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개화하는 북면지역보다 개화가 늦은 상태이며, 일부 꽃이 피어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3월 중순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종천을 중심으로 하천 양쪽에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으나 현재 개화율이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일조량이 풍부한곳에 한하여 벚꽃이 일부 피었으나 전체적으로 다 이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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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이곳을 촬영한 시점부터 전국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이제 막 개화를 앞둔 조종내길의 벚꽃역시 일찍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테지만 사실 걱정하실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일단 조종내길의 벚꽃은 개화가 진행되지 않은 꽃봉오리가 다수이고 완전히 피어났어도 개화한 지 오래되지 않아 화판(꽃잎)과 꽃턱(꽃받침)이 견고하게 결속되어 있어 이곳의 벚꽃은 주말내내 지속될 궂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조종면보다 일찍 개화를 시작한 청평면의 벚꽃명소 대성리국민관광지와 삼회리벚꽃길은 예상시기보다 낙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기에 4월 셋째주에 가평지역으로 벚꽃여행을 준비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이 부분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강한 저기압이 발생할때 형성되는 구름이 조종면을 뒤덮고 있는데요. 금일을 시작으로 일요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소식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조종내길의 벚꽃은 꽃이 피어있지 않아 낙화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벚꽃은 해가 쨍쨍하고 기온이 오를때 확 피어나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요. 가평지역은 2025년 4월 13일(월요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예보되어 있어 조종내길의 개화는 더욱 더뎌질것으로 전망되며, 완전한 개화는 맑은 날씨가 시작되는 4월 16일(수요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기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모든 지역의 벚꽃의 낙화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기에 아직 벚꽃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셨거나 사람이 없는 시기에 맞춰 조용히 벚꽃구경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4월16일 이후에 조종내길을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이상 조종내길의 벚꽃개화관련 여행정보를 모두 마칩니다(※아래의 모든 사진은 같은 장소 만개되었을 당시의 풍경이니 이같은 풍경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4월 셋째주에 조종내길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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