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공부해도 안전한 여성안심 귀갓길 '송촌도서관 가는길'

늦게까지 공부해도 안전한 여성안심 귀갓길 '송촌도서관 가는길'

도서관에는 밤늦게까지 학생들이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큽니다. 송촌도서관은 약간의 외곽 쪽에 있어서, 어두운 저녁에 밤길을 걷는 것은 조금은 불안한데, 밝은 조명과, 순찰 지역 강화를 해주고 있어서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어둡지 않은 길은 안전도 그만큼 확보가 됩니다. 그래서 인적이 드문 송촌도서관 가는 길에는 밝은 조명이 촘촘히 있습니다. 거리의 가로등만으로는 어둠을 다 잡지 못하지만, 촘촘하게 아름다운 조명이 비추고 있어서 든든합니다.

송촌도서관 입구입니다. 요즘 이곳에는 아주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생겨나고, 동춘당과 비슷한 큰 규모의 공원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겨울밤은 일찍 찾아옵니다. 5시가 좀 넘으면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송촌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공부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은 밤이 조금 무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송촌도서관을 나오자마자 도로에는 이런 불빛이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대덕경찰서에서 범죄예방 집중 구역으로 선정하여 순찰을 강화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학생들이 움직이는 도서관이고, 조금은 인적이 드문 곳이니까 경찰이 꼭 필요한 곳입니다.

동춘당 방향으로 걷다 보면 바로 만나는 것이 대양초등학교입니다. 담장에도 경찰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어쩌면 우범지역에서 경찰관의 모습이 자주 보이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이곳에서 좌측과 우측으로 길이 나누어지는데, 좌측은 조금 인적이 있지만, 우측길은 정말 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동춘당 방향으로 가는 길은 우측길이 빨라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동합니다. 송촌 정수장이 있고, 민가가 없어서 조금은 어두운 부분이지만, 운치 있는 가로등이 촘촘히 있어서 좋습니다.

곳곳에 위험에 대비한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긴급상황 시 비상스위치를 누르면 비상벨이 연결됩니다.

전봇대에는 여성 안심 귀갓길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위험 요소가 제거될 것입니다.

낮은 가로등은 전기가 필요 없는 태양광으로 켜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도 좋은 느낌입니다. 도중에 작은 정자가 하나 있는데, 잠시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인적이 없지만 좁은 길목은 환하게 가로등이 잘 비추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저녁 늦게 귀가하는 것도 조금은 안심이 될 수 있습니다.

도서관 앞에 있는 바닥 글씨가 골목길에도 있습니다. 카메라 방향이 조금 내려앉아서인지 우측으로 좀 쏠렸습니다.

경찰의 집중 순찰 구역이라는 글귀가 송촌도서관 앞에 이어, 이곳에도 비추고 있습니다. 어두운 골목길을 환히 비추고, 경찰의 집중 순찰 구역이라는 부분을 보여주고 있어서 귀갓길이 조금은 편해집니다.

쭉 내려오면 번화가의 모습이 보입니다. 송촌동 먹자골목으로 진입하는 구간입니다. 이곳부터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안심 구간입니다.

송촌도서관에서 먹자골목 초입의 착한 중식까지의 길을 한번 걸어 보았습니다. 여성 안심 귀갓길이라 조금은 안심이 되지만, 인적이 많이 없으므로 되도록 아파트 단지가 완성되면, 복수한우 쪽으로 조금 돌아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착한 중식에서 동춘당 사거리 방향의 길입니다. 길의 끝 쪽에는 소방서와 경찰서가 있습니다. 낮에는 많이 걸어보았지만, 송촌도서관부터 밤길을 한번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동춘당에는 현재 다양한 조명시설로 야경을 멋지게 꾸며 놓았습니다. 밤 산책 한 번 나와 보셔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