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예끼마을을 즐기는 방법! 안동온사람들 만들기체험 + 예안기념품샵
안동 예끼마을은 그 이름만으로도
설렘과 아련함이 감도는 곳입니다.
안동에서도 꽤 숨겨진 비밀스러운 마을 느낌인데요.
굽이굽이 이어진 낙동강 줄기를 따라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은
오랜 세월 속에서 멈춰버린 듯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간입니다.
5월 연휴를 맞아 다시 안동 예끼마을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안동 예끼마을을 찾는 많은 여행객분들은
예끼마을에 잘 꾸며진 벽화나 선성수상길 같은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들을 관람 위주로
둘러보시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예끼마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으로
안동온사람들에서 주관하고 공유공간771에서
진행할 수 있는 비누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체험과
예안기념품샵을 소개합니다.
예끼마을 안에 있는 공유공간 771로 가면 됩니다.
공유공간 771은 예안향교회관을 활용하여
만든 청년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하는데요.
'끼'라는 글자를 771이라는 숫자로
표현하였다고해서 참 재미있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꼼꼼하고 정성스러운 모습인
'칠칠한' 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창업 또는
창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3층 건물로 1층에는 예안기념품샵,
2층은 만들기 체험공간,
3층에는 전망대(망루)가 있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하는데요.
검색창에 ‘안동온사람들’이라고 검색하면
공방으로 등록된 가게를 볼 수 있고
여기에서 미리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2층으로 올라가면 만들기
체험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입구 쪽에서 미리 만들어진 샘플들도
볼 수 있는데 너무 예뻤어요.
이번에 원데이클래스로 체험해볼 제품은
바다 비누 만들기와
왁스 타블렛이라는 제품이었어요.
둘 중 하나를 골라서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
저는 왁스 타블렛으로 골라봤답니다.
다른 분들
바다 비누 만들기 체험하는 것도 구경해 보았는데
바다 비누도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담당자분께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실습을 도와주기 때문에
초보자인 저도 어렵지 않게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더니 테이블에 곧바로
만들기를 해볼 수 있도록 준비가 된 모습이었습니다.
평소 손재주가 부족한 사람이라
이런 쪽에 약한 편인데도 초보자도 쉽게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만들기를 끝내면 제품이 굳을 때까지
시간이 조금 소요되기 때문에 이 시간 동안
예끼마을을 탐방하고 자유롭게 여행하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후 다시 가서 찾아가는 방식이에요.
바다비누 만들기 체험 결과물도 살펴봤는데
정말 귀엽게 잘 나왔던 것 같아요.
1층으로 내려가면 예안기념품샵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유교 운세 뽑기, 하회마을 및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향을 품은 향수도 있었고요.
섬유 향수와 디퓨저, 안동 사계 엽서,
메모지 등 다채로운 소품샵 느낌의 기념품들도
구경해 볼 수 있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망루)를 볼 수 있습니다.
안동호, 예끼마을, 선성현문화단지가 보이는
예끼마을에서 가장 높은 공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뷰가 아주 멋집니다.
예끼마을 여행을 마치고
직접 만들었던 왁스 타블렛을 들고 갔었고
집에 설치해두니 은은한 향이
집안 전체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네요.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움,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내 손으로 만든 특별한 기념품까지
참 좋았던 기억이에요.
안동 예끼마을은 정말 자주 방문했었던 곳인데도
이렇게 체험 프로그램과 기념품샵을 둘러보는
여행 방법은 색다른 추억이 되었습니다.
📍 예끼마을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14
본 내용은 남시언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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