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민의 문화 공간인 영천 예술창작 스튜디오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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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깊은 정취와 함께 11월 끝자락에 영천 시민의 문화 공간인 영천 예술창작 스튜디오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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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탐방로 가는 길목, 영천전통문화체험관과 충혼탑 중간지점에 예술 창작 스튜디오가 위치해 있으며,

건물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고요 전기차충전소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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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외 미술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 문화 공간으로

청주가 2007년 개관한 데 이어 영천이 2번째로 개관한 공립 창작 스튜디오입니다.

이 건물은 4층으로 되어 있고요, 1층에 전시실이 2개가 있고, 2층은 사무실,

3.4층에는 9개의 창작 작업실과 세미나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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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예술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는 심의를 거쳐 영천 지역 작가 5명, 다른 지역 작가 4명 등 모두 9명의 작가를 선정합니다.

영천 예술 창작 스튜디오는 타 창작스튜디오와의 워크숍, 전시참여를 하는 등 인적·문화적 교류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창작스튜디오의 본질을 지켜가기 위해 지역 및 타 지역의 작가, 프로그램 매니저, 평론가, 큐레이터, 미술인,

갤러리 및 미술관 관계자들의 힘을 모아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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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명의 작가가 입주해 있습니다.

입주 작가 개인 릴레이전 및 각종 세미나, 입주 작가 공공미술 프로젝트, 시민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영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가꿔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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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작가가 참여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통하여 작가의 작업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0.23(수)~12.8(일) 입주 작가 릴레이 개인전과 오픈 스튜디오가 있었는데 오픈 스튜디어는 10월 말에 있었고,

입주 작가 개인전도 하필이면 제가 방문 했을 때는 하지 않았습니다.

12월 3일부터 입주 작가 개인 전시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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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영천 예술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 역량을 발휘할 젊고 참신한 16기 작가를 모집합니다.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공고해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모집 내용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개방>시정소식>고시/공고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 예술창작 스튜디오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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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미목회 전시는 24.11.27(수) - 12.1.(일)까지 17인의 작품이

3개 또는 4개의 작품으로 나뉘어 제1.2 전시실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작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들이 방문객과 함께 호흡 할 수 있고,

이번 전시가 모두에게 영감과 위로가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전시를 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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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종이에만 그리는 게 아니라 나무에 그림을 그려서 시간의 흔적을 나타낸 작품을 보면서

한참을 서서 바라보고 있으니 작가가 와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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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그림을 보니 어디서 본 것처럼 반갑게 다가가게 됩니다.

해바라기 그림은 집에 두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도 있어서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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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사각의 액자에 담은 것만 보다가 오각형의 그림은 좀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저만 그러가 했더니 어떤 방문객도 오각형 그림 앞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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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에 꽃그림을 그려서 ‘꽃길만 걷게 해줄게’란 제목을 보면서 선물을 보낼 때 이렇게 정성을 들여 보낸다는 의미일까?

그림처럼 이렇게 예쁜 보자기에 싼 선물을 받아 볼 수 있을까? 혼자 상상을 하며 전시실을 나왔습니다.

전시는 해설이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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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예술창작 스튜디오는 연중 각종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및 강좌를 비롯해 미술대전, 서예대전 등

우수한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으며 주변에 영천시민운동장과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영천 민속관,

야외 공연장, 소년 수련관 등이 있어 이 일대가 문화·예술·체육의 중심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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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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