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여행,

'문경새재 과거길'


경북 문경 여행을 가신다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문경새재일 거예요.

이제는 단풍이 다 떨어져 볼 게 없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등산이나 트래킹 좋아하는 분들은

많이들 문경새재를 찾으시는 것 같았어요.

문경새재 올라가기 전,

전동차 티켓부스 왼쪽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으니

미리 화장실 다녀오시고,

트래킹 후 내려가실 때 화장실 옆에 에어건 있으니

옷과 신발에 묻은 먼지들을 다 털고 가시면 좋아요.

문경새재는 1관문, 2관문, 3관문이 있는데요,

1관문까지 가는 전동차 편도 티켓은 2천 원이고,

2관문까지 가는 전동차 편도 티켓은 5천 원이니

가고 싶은 곳에 맞게 전동차 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1관문을 지나 드라마 세트장까지 걸어가기로 했어요.

아직 빨갛게 물들어 있는 단풍나무가 있어서 찰칵! 사진을 찍어 봤어요.

10월에 이곳에서 사과축제가 있었는데,

한 달 사이에 이렇게 겨울 느낌 물씬 나네요.

이파리가 다 떨어진 감나무에는

홍시가 되어가고 있는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어요.

SAEJAE(새재)라고 적힌 조형물을 지나

더 위로 올라가면 문경새재 과거길이 나온답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이 길을 따라 한양에 과거를 보러 가셨군요.

드디어 문경새재 제1관문을 통과합니다.

여길 지나가니, 마치 제가 과거를 보러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문경새재 제2관문으로 가는 길에,

타임캡슐 광장과 문경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었어요.

좀 더 올라가면 문경새재 드라마 세트장이 나왔어요.

2관문까지는 못 걸어갈 것 같아서

여기서 드라마 세트장 구경 후 내려가려고 계획을 세웠어요.

문경새재 드라마 오픈세트장은 1인당 2,000원인데요.

입구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라 외곽 쪽만 볼 수 있다고 해서

아쉽지만 입장을 포기했어요.

다른 분들은 문경새재 2관문으로 발길을 돌리셨는데,

다음에는 전동차를 타고 2관문까지 올라갔다가,

2관문에서 걸어서 내려오는 코스로 트래킹 해봐야겠어요.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title":"문경 여행 , 경북 문경의 걷기 좋은 코스 문경새재 과거길","source":"https://blog.naver.com/mungyeongsi/223682307578","blogName":"문경시청 ..","blogId":"mungyeongsi","domainIdOrBlogId":"mungyeongsi","nicknameOrBlogId":"문경시청","logNo":223682307578,"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