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전
가평 독립서점 무용, 가평 잣고을시장 근처라면 꼭 들려보세요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조용한 공간에서 책과 문구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
♧ 가평 여행 중 특별한 감성 공간을 찾으시는 분
골목길 속 숨은 보석 같은 공간, 무용서점에 가다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가평 잣고을시장 근처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독립서점 ‘무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독립시집을 출간한 시인과 문구를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공간으로, 한 편의 시 같은 감성이 담긴 장소였습니다. 주차는 잣고을 시장근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서점 안으로 들어서면, 나무 선반과 은은한 조명, 조용히 흐르는 음악이 어우러져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바쁘고 소란스러운 일상과는 전혀 다른, 마치 시간을 잠시 멈춘 듯한 평화로움이 가득했습니다. 이곳에 들어온 순간부터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으며, 책 향기와 음악에 흠뻑 빠져드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평 독립서점 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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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주소 |
운영시간 |
기타정보 |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장터길 3-41, 1층 |
12:30 ~ 19: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책방지기님의 배려로 반려견 출입이 가능하지만, 대형견은 밖에서 기다리는게 좋겠죠? |
※ 책방지기 일정에 따라 비정기 휴무 있음 |
왼쪽엔 서적, 오른쪽엔 감성 문구 소품
무용서점의 왼쪽 벽면에는 독립출판 시집과 에세이, 산문집 등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표지가 독특한 책들을 한 권씩 들춰보면서 작가의 이야기와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자주 볼수 없는 독립서적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큰 매력이었습니다.
오른쪽 벽면으로 시선을 돌리면, 실크스크린 작품과 함께 연필, 북다트, 연필깎이 등 다양한 문구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책과 문구가 함께 있는 이 공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소품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줍니다. 이곳에서 책과 연필을 구매했는데요, 집에 돌아온 후 책장을 넘길 때마다 무용서점의 그 고요한 순간이 떠오를 것 같았습니다.
동네 사랑방이자 여행자의 쉼터가 되는 공간
무용서점은 매일 같은 모습이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와 사람들로 채워지는 공간입니다. 어느 날은 빈자리가 없이 동네 사람들로 가득 차 작은 사랑방처럼 웃음과 대화로 북적이고, 또 어떤 날은 여행객들이 조용히 들러 책장을 넘기며 사색에 잠기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주말오후에 방문했는데, 몇 명의 손님들이 천천히 책을 고르고 문구류를 구경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느린 호흡으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평에 여행을 간다면, 잣고을시장 근처에 있는 무용서점에 들러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이 공간에서 자신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영감을 얻고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감성과 이야기가 가득한 무용서점은 단순한 서점을 넘어 하나의 작은 쉼표 같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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