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엔 뭐하지? <어서와요! 아무나아지트>
광정동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매달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청소년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바로 <어서와요! 아무나 아지트>가 그 주인공인데요. ‘아무나 아지트’는 청소년이 공간의 주인으로서 자신들이 원하는 공간을 스스로 만들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입니다. 세 달에 한 번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조사하고 그중 투표를 통해 어떤 활동을 할지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달은 아이들의 방학을 맞이하여 특별히 두 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하나씩 알아볼게요.
첫 번째 프로그램은 <광탈출>입니다.
사무실에서 담당 선생님께 광탈출 참여 의사를 밝히면 규칙을 들은 뒤 바로 광탈출이 시작됩니다. 문제를 풀고 각각의 비밀번호와 열쇠를 획득해 다음 단계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무실을 나가면서 시간을 재어 모든 미션을 완료한 기록을 가지고 랭킹이 매겨지는데, 매일매일 랭킹 1위에게는 선물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문제가 공개되면 안 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문제는 매일매일 새롭게 바뀐다고 합니다. 그리고 광탈출은 하루에 한 번만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마침 친구들과 광탈출을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있어 함께 다녀와 봤습니다. 두 팀으로 나누어 경쟁을 하는데, 서로 힘을 합쳐 미션을 완료해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특히 시간을 아끼기 위해 상자를 받자마자 바닥에 주저앉아 문제를 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션을 완료한 후에는 자신의 기록이 친구들보다 잘 나온 것을 확인하고 매우 기뻐하더라고요.
이렇게 오후 5시까지 기록을 작성하여 매일매일 1등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두 번째 프로그램은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비치백&비치볼 꾸미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나만의 비치백과 비치볼을 만들어봤습니다. 빈 공간에 스티커를 붙이고 펜으로 색칠하며 꾸며주면 세상 둘도 없는 비치백과 비치볼이 완성됩니다.
체험을 하는 아이도 자신의 비치백과 비치볼을 꾸미느라 엄청 집중을 하고 있었어요. 다 만들고 나서야 웃으며 자신의 작품을 살펴보고 만족해했습니다.
이 외에도 보드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같은 게임과 탁구, 포켓볼 등의 운동,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하루 종일 있어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여름방학, 광정동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즐거운 프로그램과 함께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아무나 아지트>는 또 어떤 주제로 찾아올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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