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최은화입니다.

3월의 경주는 온통 꽃 천지입니다.

곧 다가올 4월은 더 화사하겠지요.

벚꽃이 피기 전 온 동네를 휘감은 목련을 보고 왔습니다.

능 사이에 오묘하게 핀 목련은

대릉원의 가장 핫🔥한 포토존입니다.

하루 종일 긴 줄이 있어서 사진 찍기 쉽지 않은 곳이지만

기다리는 시간마저 설레는 곳입니다.

인생 샷 많이 찍고 왔습니다.

황남대총 앞 연못가입니다.

목련과 산수유가 나란히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꼭 식전 메뉴 애피타이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저트 같기도 하고요.

메인 메뉴는 뭘까요?

연꽃이나 벚꽃쯤 되겠지요.

그래도 오늘의 주인공은 목련!!!

공원 구석구석 목련이 가득합니다.

이쯤 되니 포토존이 따로 없습니다.

어느 곳을 찍어도 아름답죠~

사잇길을 걸어 정문 통과 후 첨성대 쪽으로 넘어갑니다.

종종 큰 길가에서 첨성대가 어디냐고 묻는 분들을 만나는데

대릉원 정문 맞은편에서 좌측으로 살짝 이동하면 됩니다.

첨성대 목련 스팟은 출입구 첫 번째 목련 나무입니다.

허리를 비튼 첨성대와 목련 꽃이 고고하지요~

(왜인지 제 눈에는 첨성대가 여인의 치맛자락 같고

허리를 비틀고 반대쪽을 응시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예술은 해석하는 자의 것이라지요.)

다음은 오릉입니다.

오릉 목련도 기세가 대단합니다.

기왓장을 만난 목련!

목련이 기와지붕을 만나니 품격이 다르지요.

호수가 목련도 운치 있고요~

다시 시내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황리단길 초입 내남 네거리입니다.

이곳엔 ‘나 홀로 나무’로 이름 붙여진 목련이 딱 한 그루 있습니다.

혼자라 더 우아해 보이죠.

4개의 능과 산수유가 배경이 되어

목련을 더 돋보이게 해줍니다.

마침 바람 불어 꽃잎이 날리는데....

우와~ 향기가 너울너울~~~ 여기가 진짜 경주네요.!

여러분 아름답고 고고하고 우아하고

섬세한 경주로 놀러 오세요~

경주가 제일 좋은 경주 시민이 경주로 초대합니다.

어서 오세요~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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