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전
봄을 준비 중인 선바위공원
3월이 되었습니다. 3월 하면 봄이지만 아직 넘어야 할 꽃샘추위가 있지요.
오래간만에 따뜻해진 날씨를 맞아 선바위공원 한 바퀴 산책하고 왔습니다.
아직 꽃이 없습니다. 보기엔 겨울이고요. 날씨만 봄이었습니다.
선바위공원은 선바위 휴게소 근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강을 경계로 선바위와 태화강생태관이 맞은편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꽤 넓습니다.
선바위공원은 크지 않아 걸어서 20분 정도면 다 보아볼 수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을 하고 피크닉 가기에 좋은 장소라 생각됩니다. 숲이 좋거든요. 조용하고.
쉬고 싶을 때 커피 한 잔을 들고 멍 때리고 싶은 그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선바위공원은 숲 체험원, 사계절정원, 숲 그늘 정원. 이렇게 나누어져 있지만 경계는 없습니다. 입구입니다.
오른편으로 가면 강 아래 캠핑하시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왼편으로 가면 선바위공원이 시작되는데요. 맨 처음 숲 체험공원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이름이 도담도담 숲체험원입니다.
도담도담이란? 아이들이 티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습이란 뜻입니다.
여러 개의 놀이 기구와 쉼터, 그리고 노래 놀이터도 있습니다.
공간에 비해 시설물들이 좀 부족해 보이기는 합니다. 놀이공원은 아니니까요 ㅎ ㅎ
그 아래쪽으로 사계절정원이 있는데 음. 정원인데 겨울이라 꽃이 없습니다.
봄이 되면 저런 꽃들이 피기 시작한답니다. 계절별로 가 봐야겠군요.
산책로가 쭉 조성이 되어 있는데 걷기가 참 좋습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제법 보였습니다.
맞은편 강 건너 선바위가 보입니다. 사실 선바위는 이렇게 맞은편에서 봐야 잘 보입니다.
강을 오른편으로 두고 산책로가 있습니다.
가볍게 걷기에 좋아 보이죠?
숲그늘정원은 이름대로 숲으로 둘러싸인 정원입니다. 대나무들이 빼곡합니다.
숲 안으로 들어가 도시락도 먹을 수 있고 쉴 수 있어서 힐링이 됩니다.
가을에 더 멋질 것 같지요?
선바위공원과 연결되어 백리대숲 테마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가보았습니다.
NH의 도움을 받아 조성한 정원인가 봅니다.
여기 주차장도 넓으니 혹시 선바위 공원 주차장이 부족하면 여기를 이용하세요. 진행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오시면 됩니다.
봄이 되면 더 아름다워질 선바위공원을 기다리며~ 산책로 사진들로 마무리하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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