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행 가볼 만한 곳 가족과 함께 피크닉 장소 추천 선바위공원

울산 여행 가볼 만한 곳 가족과 함께 피크닉 장소 추천 선바위공원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리포터즈 최정원이에요.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봄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피크닉 장소를 한 곳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여기는 벚꽃 시즌엔 벚꽃이 만개하여 벚꽃 명소이기도 하고,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오기에 정말 좋은 곳인데요.

앉아서 쉴 수도 있는 곳도 많고 산책로로 잘 꾸며져 있어서 걷기에도 너무 좋은 곳인 선바위공원은 사계절 내내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공원으로 저희 가족은 자주 오는 곳이랍니다. 울산 12경 중에 하나인 선바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선바위공원은 앞에는 강이 흐르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큰 나무들의 그늘이 가득한 공원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곳이라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울산 울주군 피크닉 명소 선바위공원

선바위공원은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129-1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공원 바로 옆에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주차는 편리하답니다. 주차장이 만석이면 갓길에도 주차가 가능해서 주차공간은 넓은 편입니다. 주차장 근처로 벚꽃이 보이더라고요. 너무 이뻤답니다.

중앙에 건물이 보이는데요. 관리소인데 화장실도 같이 있습니다. 양쪽으로 길이 나눠지는데 오른쪽 편으로 가니 아이들 놀이터가 보였어요. 햇볕 따뜻한 날엔 돗자리만 가지고 오시면 앉아서 다과도 드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도 많이 있었어요!

아름다운 벚꽃나무들이 아이들 놀이터 쪽으로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푸른 하늘과 빨간 산책로가 참 잘 어울렸어요.

따듯한 봄바람이 하늘하늘 불어오는 게 정말 봄이 온 것 같다고 느껴졌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엔 이런 정자들이 있어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동그란 모양으로 생겨서 앉아서 서로를 바라보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된 공간들이었답니다. 산새가 지져 귀는 소리가 들리고 그 자체만으로 너무 기분이 좋아졌어요.

대나무숲이 우거진 영화 속 장소 같은 선바위공원

산책로 중간쯤 위치한 대나무밭이 있었습니다. 약간 무협지에 나오는 곳 같은 느낌이 물씬 흘러나오는 곳이에요. 시원한 대나무 향이 흘러나오는데,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았어요. 이날은 주말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산책하기엔 더 좋았습니다.

푸른 나무가 주는 생동감과 생명력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봄에 느낄 수 있는 이런 푸르름이 참 좋습니다.

숲그늘정원 표지판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선바위공원은 길쭉한 모양으로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는 자연공원인데요. 40~50분 정도 걸으면 공원을 거의 다 걸어 볼 수 있는 크기의 공원이랍니다. 한참 걸었는데, 길 자체가 잘되어 있고 비포장도로도 잘 다듬어져있어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음엔 저도 자전거 들고 와서 타보고 싶다 생각했어요.

걷다 보면 이런 넓은 공터 같은 공간도 있는데요. 이런 곳에서 돗자리 펴두고 간단하게 과일이나 과자 먹으면서 앉아서 시간을 보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조금 날씨가 더워져도 워낙 그늘이 많아서 괜찮을 것 같았어요.

마무리

제가 이런 공원을 좋아해서 울산에 공원들을 많이 다니는데요. 너무 넓지도 않고 작지도 않으면서도 조용하게 산책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선바위공원은 그 자체로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아이랑 함께 주말에 피크닉 계획을 세웠는데 어디 가야 할지 망설여지신다면 꼭 선바위공원에 방문해 보셨으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주변에 아파트나 건물들이 따로 없기 때문에, 자연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장 탁월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이상으로 울산 여행 가볼 만한 곳 가족과 함께 피크닉 장소 추천 선바위공원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