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5월 가볼 만한 곳 장생포 문화창고 특별 전시 (~6월 8일까지)

안녕하세요. 제8기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이시은입니다.

울산 남구 장생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즐기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울산 대표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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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마다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 토요불꽃과 돌고래를 찾아 떠나는 고래바다 여행선, 고래박물관과 고래 생태체험관이 있는 곳으로. 지금은 라벤더 꽃밭이 만개해 많은 분들이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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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라벤더 밭에서 인생샷 촬영 성공 후, 장생포에서 더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저는 <장생포 문화창고>의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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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이어지는 아주 특별한 전시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수많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미술 여행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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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5월 가볼 만한 곳, 장생포 문화창고의 공연은 '5월 24일 딱정벌레 양동이, 5월 31일 기다리지 말아요'가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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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고래 포토존이 있어 방문했던 추억을 사진으로 예쁘게 인증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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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안내 데스크가 있는데 이곳에서 리플릿을 제공하며, 장생포 스탬프투어함도 있습니다.

휠체어 준비가 되어있어 필요하신 분은 문의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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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해, 한 해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흐르고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마음이 쉴 틈 없이 분주해져 지친다는 기분이 들었을 때, 그림 한 점을 지긋이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될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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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옥, 춘파어락

저는 위 작품이 마음에 와닿아 한참을 이 앞에 서서 바라보았는데요.

꽃잎이 떨어지며 금붕어가 되어 하늘을 헤엄치는 느낌이었는데 동화적인 요소가 상상력을 발동하게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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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에 홀리고 색채에 빠지다' 전시회는 한국 근대 미술 초창기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김환기 작가님 작품부터, 곽계정 작가님 작품도 만날 수 있는데요.

곽계정 작가님의 다양한 작품을 지방 도시에서는 최초로 대거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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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의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한눈에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로, 총 50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으니 마치 다른 전시회를 여러 개 동시에 경험하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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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가님 작품을 보다가 옆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작가님 작품이 있다 보니, 색채가 굉장히 다양하고 표현 방식도 달라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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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울산 5월 가볼 만한 곳으로 권해드리는 이유 중 하나는 이번 전시에 광복 80주년 특별 전시로, 손기정 선수의 마라톤 우승 명예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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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의 우승 기념 트로피가 국내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랍니다. 꼭 가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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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에 비해 크게 관심을 받기 못했던 한국 현대 미술이 세계 미술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는 일제 강점기를 거쳐오며 붓을 놓지 않았던 선구자들의 노력이 쌓였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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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6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 전시회 <'추상'에 홀리고 '색채'에 빠지다>는 예술적 자극이 필요하거나 힐링이 필요한 분, 그리고 장생포 문화특구에서의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방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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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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