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라이트닝가든, 산책하기 좋은 봄 야간에 즐기는 환상의 조명가든

주로 '야간경관' 여행테마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제는 계절에 구분없이 구경할 수 있는 장소가 가평에 생겨났습니다. 바로 더스테이힐링파크내에 새로 단장된 '라이트닝가든, 빛의 정원'인데요. 해당 정원은 매년 새로운 볼거리로서 관광객들에게 구경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더스테이힐링파크가 수년에 걸쳐 하나의 여행컨텐츠로 완전히 정착시킨 장소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관계없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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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테이힐링파크는 3~4년전부터 별빛정원을 준비해왔습니다. 당시에는 와일드가든 일부에서만 야간조명과 미디어파사드 등을 활용한 볼거리를 제공했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음은 물론 겨울에만 한정되어 있는 경관볼거리를 365일 제공하고자 아래와 같은 별빛정원을 조성하여 작년 5월에 개장하였습니다(올해로서 개장1주년이 되었습니다). 개장소식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방문해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일몰이 지고 어두컴컴해진 시간대에 맞춰 더스테이힐링파크에 방문하였는데, 게이트를 통과하자마자 제2주차장쪽으로 별빛정원을 알리는 네온사인이 점등되어 있어 곧바로 해당 장소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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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보셔도 아시겠지만 별빛정원은 대체적으로 굉장히 잘 꾸며놓았으며,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대게 별빛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야간경관을 조성해둔 장소들을 보면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진부한 전구와 조명들이 특색없이 꾸며진 것이 전부인데, 더스테이힐링파크의 별빛정원은 기존 정원에 식재되어 있는 다양한 나무들을 활용하여 웅장한 볼거리와 터널을 조성하였고 누가봐도 더스테이힐링파크측에서 작정하고 조성해놓은 듯한 이국적인풍의 건물들이 야간조명과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일 정도입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꽤 많았는데 주말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낼지 그 모습이 눈에 선할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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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정원은 정원내에 구성되어 있는 경관만봐도 어떤 주제별로 모아놨는지 단번에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각 테마별 조성의도가 확실편이며, 관람동선도 굉장히 매끄럽기 때문에 길을 헤맬 필요도 없이 누구나 쉽게 야간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당정원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었던 곳은 출구에 위치한 정원인데, 커다란 나무위에 별빛을 형상화한 수많은 별빛들이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가까이에서 보는 것 같아서 가던길을 멈추고 하늘만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보는 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더스테이힐링파크의 별빛정원은 더스테이힐링파크내의 수많은 관광컨텐츠(와일드가든, 알파와앵무, 와일드밸리, 카페, 레스토랑 등)중 한 곳이기 때문에 볼거리가 미흡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대이상으로 구경하기 좋았으며, 봄 뿐만아니라 여름밤과 가을밤에도 이같은 야간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많은 분들이 해당 글을 통해 이곳을 알게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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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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