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정부시 시민홍보대사 윤미경기자입니다.

의정부 도시를 바꾸는 사람은 누구 일까요? 바로 의정부 시민입니다. 2달 동안 의정부시 평생학습원 주최로 의정부시 시민대학 도시정책학부교육이 있었는데요.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시민들 스스로 개발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저도 친환경생태학과에서 함께 정책을 만들며 참여도 했는데요, 드디어 각 학과가 그 결과를 발표하는 날이라 다녀왔어요. 따끈따끈한 성과공유회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우리 동네 도시정책학부 성과공유회 다녀왔어요

7월 21일 5시 힐링센터에 방문했어요. 7월부터 의정부시 평생학습원과 의정부시 청소년재단이 함께 도시교육재단으로 출범해 새로생긴 공간에 의정부시 평생학습원이 이전했어요. 따뜻하고 화사한 공간이 주는 분위기도 너무 좋은 예쁜 공간에서 25일 개관식을 앞두고 사전 행사로 열린 도시정책학부 성과발표에에 다녀왔어요.

‘도시정책학부’라고 하니 뭔가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은 우리 동네 시민들이 모여서 의정부를 더 좋게 만들 방법을 고민한 시간이에요.

이날 발표회엔 탄소중립, 친환경생태, 먹거리경제, 공동체복지 등

각 분야로 나눠서 준비한 내용들을 모두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도시교육재단의 국은주 본부장님께서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프로젝트 리뷰

시작전 참여한 시민들에게 참여한 소감을 플러스 마이너스 인싸이트로 포스트잇을 통해 붙여보게 진행했습니다.

전문가만이 아니라 시민들이 모여서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다고 느낀 것들을 직접 찾아낸 거예요. 특히 이번 활동에서 의미 있었던 활동은 챗GPT 를 이용해 정책제안 준비를 했다는 거에요. 자료조사에서부터 제안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정리까지 똑똑한 AI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습득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발표주제

학과별로 발표한 주제는 이렇게 정리돼 있었어요.

학과

발표 내용

발표자

탄소중립

노인일자리랑 연결한 리퍼스테이션 만들기

황정숙

탄소중립

아파트봉사단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경진대회

진은정

친환경생태

의정부시 환경정책위원회 운영 조례 만들기

박희준

친환경생태

공무원 환경교육 의무화하기

김선희

먹거리경제

혼자도 좋지만,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조영찬

공동체복지

의정부형 산모바우처 지원사업

홍주성

공동체복지

부모커뮤니티 공간 시범조성

홍주성

이날 모인 시민들은 각자 다른 분야에서 고민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바로 도시를 바꾸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리는 종종 도시정책이라고 하면 거창한 계획이나 행정만 떠올립니다.

하지만 도시의 변화는 이런 작은 자리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아닐까요?

책상에서 시작해 현장으로,

아이디어에서 정책으로.

의정부의 내일을 고민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은

벌써 도시를 조금씩 바꾸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표자들의 후기

친환경생태학과에서 발표한 김선희님은

“다 같이 모여서 발표하니까 좋았어요. 우리 분과 이야기만 한 게 아니라,다른 분과에서 준비한 의제들도 들을 수 있어서 앞으로의 의정부가 더 기대됐어요.” 이렇게 소감을 전했어요.

탄소중립학과 진은정님도 감동을 전했는데요.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아!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싶었어요. 작년에도 시민대학을 들었는데, 올해는 커리큘럼이 더 좋아졌더라고요. 내년엔 더 기대돼요! 탄소중립위원회 위원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재복 대표님은

"항상 수고하시는 운영위원님들과 시민으로서 함께 이자리에 참여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오늘의 정책이나 사업들이 제안되어 현실화 될수 있는 기반이 될수 있도록 의정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도 노력하겠습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도시는 누가 바꿀까요?

도시를 바꾸는 건 시장님이나 전문가만의 일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같은 시민들이 같이 고민하고 만드는 일이죠.

이번 의정부시민대학 도시정책학부 발표회를 보면서

“아! 이렇게 우리가 참여해서

도시를 바꿀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활 속에서 불편했던 것,

‘이건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것들을

서로 모여 이야기하고,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과정.

그게 바로 이번 발표회의 진짜 의미였던 것 같아요.

이번 제안은 책자로 만들어지고 시에 제안될 예정이래요.

몇년 뒤 바뀔 우리 시의 모습이 더 기대됩니다.

우리 동네 의정부.

작지만 큰 변화는

이렇게 시민들의 한 걸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아닐까요?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저도 계속 현장에 가서 함께 보고, 듣고, 기록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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