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보고 배우는 산책 명소, 중구 복산동 서덕출 공원
울산 중구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참 많습니다.
단순 체육공원이 있는가 하면, 풍경이 예쁜 공원도 있죠.
#서덕출공원 은 산책을 하면서,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며, 서덕출 선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멋진 근린공원입니다.
그렇다면 서덕출 선생은 어떤 사람일까요?
서덕출 선생은 #한국의동요작곡가 로, 많은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들을 작곡한 분입니다.
선생의 동요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담아내며, 세대를 이어 사랑받고 있어요.
선생은 1907년 2월 9일 울산읍 교동에서 태어났으며, 6세 때 대청마루에서 미끄러져 왼쪽 다리를 다친 후, 염증이 척추까지 번져 불구의 몸이 되었다고 합니다.
19세 때 아동 잡지 <어린이>에 입선작으로 「봄편지」 가 뽑히면서 #동요시인 으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많은 시와 동요를 남기고 향년 34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선생이 작곡한 대표적인 곡으로는 「봄나들이」, 「고향의 봄」, 「섬집아기」 등이 있으며, 아름다운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덕출 선생은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 교육에도 힘썼습니다.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요.
봄편지
련못가에 새로핀
버들닙을 따서요
우표한장 붓처서
강남으로 보내면
작년에간 제비가
푸른편지 보고요
됴선몸이 그리워
다시차저 옴니다
동상 가까이에 가면 #봄편지 노래가 흘러나와요.
나도 모르게 가만히 듣게 됩니다.
서덕출공원에는 산책길을 따라 이러한 #조형물 들이 참 많이 있어요.
걷는 내내 그 의미를 새겨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6.25 참전 국가 유공자 선양비 와 충혼탑이 있어요.
6.25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6.25 종전 때까지 자유수호 체제를 위해 순직한 경찰관 및 공무원, 의용경찰 등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면서 역사를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서덕출 선생이 복산공원에게 보내는 편지 봉투가 커다랗게 전시되어 있어요.
받는 사람이 #복산공원 이라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편지 봉투예요.
내용이 뭘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복산공원은 지금의 서덕출공원이 되기 전의 이름이에요.
이런 조형물들을 감상하며 걸으면 어느새 한 바퀴 돌아지고, 한 시간 정도는 훌쩍 가버리죠.
조용하기도 하고 완만한 경사가 있지만, 그리 힘들지 않아서 누구나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공원 가운데에 서덕출 전시관이 있는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공사 중이란 팻말도 있는 걸 보니 아마도 새 단장을 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널찍한 분수대도 있어요.
더운 여름엔 시원하게 물을 뿜어주어 더없이 시원한 장소가 될 것 같아요.
공원 내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잠시 쉬면서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죠?
요즘처럼 단풍이 지는 계절엔 따끈한 커피 한잔 들고 올라와 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보는 것도 운치 있을 것 같네요.
서덕출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다양한 활동과 시설을 통해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과 함께하는 순간들은 특별한 추억과 힐링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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