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간 전
봄을 기다리는 벽화가 있는 상천2리 마을 골목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조용한 마을 골목을 걷고 싶으신 분
♧ 다채로운 벽화 그림을 보고싶으신 분
정겨운 시골 풍경과 함께 상천 2리 벽화
사진. 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_청년기자단
가평군 청평면 상천역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벽화가 그려진 상천2리 마을이 있습니다. 시골마을의 따뜻한 분위기와 알록달록한 지붕들이 어우러져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에요. 마을을 방문할 때는 골목에 잠시 주차하거나, 상천역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와도 좋습니다.
마을이 위치한 상천역로 19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벽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상천역은 호명호수를 가기 위한 버스를 타는 곳이기도 하고,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머무르는 곳이기도 한데요. 기다리는 동안 상천2리 벽화마을 골목을 걸으며 다채롭고 따뜻한 그림과 함께 소소한 여유를 느껴보세요.
상천2리 벽화 방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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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및 위치 |
주차장 정보 |
주변 정보 |
가평군 청평면 상천역로 19번길 (상색역 인근 벽화 길) |
상천역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상천역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
상천역, 호명호수, 에덴벚꽃길, 꿈의동산 놀이공원 |
봄을 기다리는 벽화, 따뜻한 색감으로 마을을 물들이다
큰길에서 마을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상천초등학교 굴다리까지, 벽화가 이어져 있어요. 그림을 자세히 보면 마치 봄이 찾아온 것처럼 분홍색과 노란색 꽃들이 가득 그려져 있습니다. 햇살 아래서 벽화를 바라보니 마치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벽화 한쪽에는 ‘2015년 상천초등학교 그림’이라고 적혀 있었는데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벽화에는 꽃뿐만 아니라 나비와 꿩, 다양한 새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마을에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알록달록한 벽화 골목에서 조용한 시골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상천초등학교 굴다리를 지나 마을 골목길을 따라 걸어보았어요. 연보라색, 연두색, 하늘색, 주황색 등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이 곳곳에 퍼져 있었습니다. 주황색 지붕 아래 보라색 꽃이 활짝 핀 그림, 파란 파도 위를 헤엄치는 거북이, 푸른 나무와 노란 나무가 함께 어우러진 그림까지,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벽화들이 많았어요.
마을을 거닐면서 들려오는 소리들도 참 정겨웠습니다.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며 인사하는 이웃들의 모습, 그리고 골목을 천천히 걷는 나그네의 발소리까지. 벽화뿐만 아니라 마을 자체가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마을회관과 옛 정취가 남아있는 골목을 걸어보세요
산책하는 동안 마을회관과 노인회관이 보였고, 곳곳에는 쉼터 역할을 하는 정자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한적한 골목길에는 오래된 간판이 걸린 ‘상천슈퍼’와 ‘함지박’이라는 한식당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조용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충분한 곳이에요. 상천역 근처를 방문하신다면,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이곳 골목을 걸어보세요. 벽화를 감상하며 한적한 시골의 평온함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을 거예요.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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