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볼파크 인근 맛집 문창동 '현대칼국수'

대전 문창동 천변에 있는 현대 칼국수는

얼큰이 칼국수로 유명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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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대전 야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이랑 7~8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걸어서 10여 분 정도

소요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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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많은 단골들로 붐비지만

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더욱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매장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지만

식당 내부가 깨끗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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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시간인데도 테이블에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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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야구장 건너편 대흥동에서 영업을 할 때랑

지금 이 자리로 옮긴 후의 음식 맛은

그대로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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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단골들이 줄지 않는 거 같습니다.

주방이 보이는 상단에 여기 현대 칼국수의 대표 메뉴

세 가지가 사진과 함께 걸려있네요.

칼국수, 수육, 두부두루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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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칼국수도 하지만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는

『얼큰이 칼국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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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은

순한 칼국수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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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열무 칼국수도 맛있는데

아쉽게도 여름에만 한다고 합니다.

오늘 저 혼자 가서 주문한

얼큰이 칼국수랑 김밥 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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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두 명이 오시면 칼국수 2+김밥 1줄 또는

칼국수 1+김밥 2줄 이렇게 많이 시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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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럿이 드실 때는 수육 또는

두부두루치기를 시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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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술안주에도 수육 또는

두부두루치기가 최고지요.

먼저 이 집의 메인 메뉴인

얼큰이 칼국수를 먹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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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야채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 칼국수에 넣어 먹는 쑥갓은

너무 맛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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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과 칼국수의 궁합은 최고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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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쑥갓은 칼국수랑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중간에 쑥갓을 한번 리필했답니다.

현대 칼국수에 오시면 김밥은

꼭 드셔봐야 하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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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의 시그니처 메뉴는 아니지만

현대 칼국수의 김밥은

어릴 적 집에서 어머니가 싸주시던

김밥을 생각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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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려한 김밥들이 많지만

여기만의 레트로한 맛이 독특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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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김밥이지요.

현대 칼국수에서의 빠질 수 없는 반찬 중 하나가

바로 겉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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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의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 미리 만들지 않고

그때그때 부족하다 싶으면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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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겉절이의 아삭함이 오래도록 지속되며

자꾸 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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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또한 리필했지요.

칼국수와 김밥을 먹으니 배는 부르는데

여기 와서 두부두루치기는 꼭 먹고 싶어서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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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와서 【칼국수+김밥+두부두루치기】가

테이블에 있는 걸 보더니

손님들이 다들 쳐다보며 수군대는 거 같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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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두루치기는 조금만 먹고 포장해 왔습니다.

추가 반찬은 손님들이 알아서 드시면 됩니다.

겉절이, 단무지, 깍두기, 그리고 소스가 있네요.

여기 반찬 중 겉절이는 아주 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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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

그때그때 만들어서 적은 겁니다.

많이 만들면 겉절이 특유의 싱싱함이 없어지잖아요.

대전광역시 중구에는 유독 칼국수 매장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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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전 중구에서는

칼국수 축제를 매년 열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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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는 어딜 가도 대부분 맛있지만

현대 칼국수의 얼큰이 칼국수는

대전의 대표할 만한 칼국수입니다.

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야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야구장에 오실 때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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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가 없을 때라도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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