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기회기자단] 경기도미술관 3월 개막 전시
[신혜순 기자]
개관 후 처음으로 세 개 전시 동시 오픈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봄이라고 기웃거립니다.
지난겨울 묵은 먼지 털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 가고 싶은 시기이기도 한데요.
경기도 구석구석 봄소식이 가득한 가운데
오늘은 안산에 있는 경기도미술관 소식을 전합니다.
경기도미술관은 어디에 있을까요?
경기도미술관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고
화랑유원지 안에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자차가 없어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요.
지하철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이 지나는
초지역에 내리면 됩니다.
초지역 4번 출구로 나와서
15~20분 걸으면 되는데요.
걷다 보면 화랑유원지 주변
체육시설, 단원각, 현충탑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차로 올 때는 화랑유원지 내
제2, 제3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주차장도 넓고 무료로 운영되기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의 031-481-7000
경기도미술관은 2006년 10월 25일 개관하여
지금까지 공공미술관으로서 도민과 함께
지역을 잇고, 함께 공유하는 열린 미술관,
모두의 미술관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경기도미술관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세 개의 전시를 동시에 개막하고
경기도민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겨울 분주한 일상을 보냈을 미술관은
오늘도 화사한 봄날, 축제를 준비하듯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2025년 경기도미술관
3월 개막 전시 안내
1. 경기아트프로젝트 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2025.03.20.(목)~8.31.(일)
2.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전
1막 《비(飛)물질》
2025.03.20.(목)~8.31.(일)
2막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
2025.09.01.(월)~2026.06.28.(일)
3. 프로젝트갤러리
신진작가 옴니버스 전
박예나 2025.3.20.(목)~2025.5.18.(일)
김민수 2025.8.21.(목)~2025.10.12.(일)
강나영 2025.12.19.(금)~2026.3.1.(일)
1.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2025.03.20.(목)~8.31.(일)
기획전시실 1, 2, 4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는
1950년대~2020년대까지의
한국현대목판화 70년의 역사를 조명하는
기획 전시입니다.
지난 70여 년간 이어져 온
목판화의 역사를 살펴보고
목판화의 미래를 상상하고 기대해 보고자
기획되었으며,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67명, 279건 총 649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먼저, 전시 제목 ‘판을 뒤집다’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원초적인 맥락에서는
판을 찍을 때 종이를 뒤집어서 찍으니까
‘뒤집다’라는 의미가 담겨있고,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목판화의 70년의 역사를
조망함과 동시에 한국의 판화를 좀 더 활성화를
시켜 보자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는 크게 4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구성되었습니다.
1부는 자연과 서정성,
2부는 시간과 현대성,
3부는 서사와 비판성,
4부는 서사와 실존성입니다.
네 개의 소주제 안에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작품들이 어우러져 배치되었습니다.
판화 중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닌 목판화는
날카로운 조각 도구를 활용해 나뭇결의 느낌을
극대화하여 판각하는 기법이 적용되는 장르입니다.
목판화는 이미 근대에 시작되었으나,
본격적인 현대미술로 나타난 것은
1950년대부터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현대목판화는 1950년대~1960년대를 거쳐,
1970년대부터 ‘현대미술’의 일부로 인식되고 분류되면서
정착되었습니다.
특히 1980년대부터는 ‘민중미술’로 목판화가
크게 활성화되었고, 많은 대중에게
정치적·사회적인 시의성을 담으면서
목판화 특유의 미감과 감성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현대목판화는
작가 개개인의 특징을 담아내되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등장했습니다.
🔎1부 자연과 서정성
1950년대 목판화는
예술로 존재하기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1930년대부터 화단을 관통하던
향토적 서정성과 설화성에 바탕을 둔
소박한 작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전통성과 자연스러움이 반영된 이 작품들은
한국적 서정을 담백하게 드러내었다고 하겠습니다.
강국진, 강환섭, 김상유, 박수근, 유강열, 이상욱,
이항성, 정규, 정택은, 최영림, 주정이 등
11명 작가의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2부 시간과 현대성
1960년대 이후 서구의 다양한 현대미술과
현대판화가 국내에 소개되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작가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한국판화의 현대화가 이루어졌고,
목판화도 동시대성의 모색으로
독자적 시작과 기법을 추구하면서
모더니즘 미학을 작품으로 구현했습니다.
강행복, 김동기, 김상구, 김석환, 김익모, 김종학,
박영근, 배남경, 서승원, 송번수, 신장식, 안정민,
오세영, 유근택, 이경희, 이성자, 이용길, 이원숙,
이응노, 임영길, 임영재, 천진규, 한용진, 한운성 등
24명의 작가 작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부 공간으로 이동하기 전에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2월, 6명의 작가가 활동하던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이나 목판화에 관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
그 내용을 1시간 16분으로 편집한
영상이라고 합니다.
🔎3부 서사와 비판성
한국현대목판화에서 가장 큰 사건은
민중미술로 불리는 현실주의 미술운동입니다.
민중미술은 1980년대 군사정권에 저항하는
시각문화의 첨병으로
정치적 시대성을 확보했습니다.
복수성과 복제성이라는
판화의 매체적 특성을 바탕으로
출판미술, 전단, 벽보, 걸개그림, 문화상품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김경주, 김봉준, 김억, 김준권, 김진수, 류연복,
박경훈, 손기환, 오윤, 이동환, 이상호, 이윤엽,
이인철, 이태호, 이현숙, 전정호, 조진호, 최병수,
홍선웅, 홍성담 등 20명의 작가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4부 공간으로 이동하기 전에 판화에 관한
아카이브 공간도 있었습니다.
목판화 전시를 준비하면서 국내에 있는
국공립 미술관이나 사립 미술관, 작가들에게
자료를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내어 읽어보신다면
전시 관람에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4부 서사와 실존성
1980년대 민중미술 목판화는
운동성과 전투성을 중시했습니다.
또 다른 일부는 소시민적 삶의 진술로
평범한 자신과 이웃의 사람을 반영했습니다.
1990년대 이후 괄목할 만한 작품을
지금까지 지속하는 작가들은
동시대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개별적 실존을 중시했습니다.
강경구, 서상환, 유대수, 윤여걸, 이기정, 이상국,
이상호, 이섭, 정원철, 지용출, 최경태, 홍진숙 등
12명의 작가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2.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전 1막
《비(飛)물질》
2025.03.20.(목)~8.31.(일)
기획전시실 3
이번 소장품전은
다가가기 힘든 예술이라 여겨지는
‘비물질’ 군의 작품을 다루었습니다.
여기에서 ‘비물질’의 의미는
아닐 비(非)에서 시작되어
물성이 존재하지 않는 작품이었지만,
이번 전시 맥락 안에서 ‘비물질’은
날 비(飛)로 의미를 확장하여
작품에 새로운 날개를 달아보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1년 3개월의 기간 동안 운영되며
1막과 2막으로 진행됩니다.
1막 《비(飛)물질》은
비(飛)물질 계열의 작품을
수행적 태도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에 걸쳐 변화되는 전시 기획과 심포지엄,
다섯 작가가 참여하는 연계 퍼포먼스 워크숍은
계속해서 이 전시를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모든 과정은 연극에서 내용을 전환할 때 사용하는
‘막’과 ‘장’으로 구분되며
생동하는 전시의 현장성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가변하는 전시 속 경기도미술관 소장품의 이야기는
그것을 관통하고 재조합할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현재 1막 전시는 8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이후 2막은 완전히 바뀐다고 합니다.
전시실 안에 의자를 비롯한 오브제들이
하나도 밖으로 나가지 않고 새롭게 재조합되어
만들어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전시를 관람하고 다음 2막도 관람한다면
공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1막에서 2막으로 바뀔 때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작품을 보여주고 작품이 빠져나간 자리에
자기를 표현하는 문학이나 작가의 퍼포먼스,
작가가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한
어떤 다른 표현을 포함한 구성이 전시될 예정인데요.
여기에서 가장 주요한 포인트는 문학이었습니다.
임민욱 작가의 <포터블 키퍼>와 <꼬리와 뿔>은
전시장 입구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작품입니다.
두 작품은 형식은 다르지만, 한 결의 작품으로
퍼포먼스와 오브제 설치, 기록 영상입니다.
작가의 기억 속 아버지를 따라 처음 방문한 영화관의
추억이 담긴 모래내시장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포터블 키퍼>는 버려진 펜, 선풍기, 새 깃털 등
손때가 타고 손상이 있는 물질입니다.
이 오브제는 중심과 탈 중심을 잇고
그것이 가진 시공간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기능합니다.
주술적인 힘으로 그 영역을 탐험하는 작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았습니다.
<꼬리와 뿔>은 이 매개체의 흔적으로
바닥에 펼쳐진 라텍스 지도에
3개의 <포터블 키퍼>를 연결하여 영토를
재맥락화하는 과정의 작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작업실 옥상 지붕을 가져다 만들어진
작품으로 폐허가 되기 전에 가지고 왔고,
가지고 온 것을 그대로 설치하여
마치 지도처럼 표현했고 퍼포먼스를 했던
포터블 키퍼를 세워 꽂아 놓음으로써
새로운 맥락을 찾아가는 작품이었습니다.
금혜원 작가의 <가족사진>은
증명이자 기념을 상징하는
인물 사진의 ‘인물’ 대신
사진 속 배경과 물질을 통해 ‘장소’를 기억하는
다양한 방식의 과정을 탐구한 작품입니다.
작가의 외할머니는 6.25 전쟁 때
부산까지 피란을 오셨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가족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작품은 마치 어떠한 사건이 일어날 것 같은
연극 무대와 같이 느껴집니다.
작가는 가족 앨범 속 흑백사진을 선택하고,
그 안의 가족을 없애고 재촬영하는 과정을 거쳐
이 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여섯 개의 사진은 여섯 개의 장면이 되었고
여섯 개의 작품이 되었으며
매체의 재현 맥락을 지우기 위해 존재를 제거한 후
풍경만 남은 사진이 되었습니다.
작가의 외할머니가 들려주었던 이야기는
할머니의 일기가 되었고
할머니의 일기는 작가의 글쓰기가 되어
작가가 낭독하는 퍼포먼스가
8월에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기억했다가
함께 보시면 더 큰 의미를 담아가리라
기대되었습니다.
오로민경 작가의
<소리 뒤의 소리 #2 마른풀의 노래>입니다.
작가는 ‘소리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물음보다는
‘소리의 다양성에 대한 행위’를 연결하는
지점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소리가 발생하면 그 파동과 함께
우리가 듣지 못해도 만날 수 있는 다른 소리가
따라온다는 개념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청각기관을 자극해 뇌에 해석되는 소리 대신
작가는 조명, 진동, 바람, 서사 등으로 번역하여
소리를 내고 듣는 모든 공감각적 행위 과정을
작품화하였습니다.
그렇기에 관객이 직접 ‘칼림바’를 연주하거나,
노트에 자신의 경험을 적는 등
참여의 맥락이 작품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칼림바 연주는 매주 금요일에만 진행됩니다.
뒤쪽에는 작은 책상이 있습니다.
사람이 글쓰기를 통해 소리를 낸다는 것,
질문지를 보고 편하게 작성하는 것까지가
작품이 됩니다.
소리는 꼭 들리지 않지만,
우리의 행위를 가지고도 소리를 낸다는 경험이기에
소리를 크게 냈을 때
움직이는 오브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석경 작가의 <늦은 고백>이라는 작품입니다.
<늦은 고백>은 존재하지만 부재하기도 한
어떤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작가의 외할아버지는 실향민으로
평생 고향을 그리워하며 사셨고
고향과 관련한 이미지, 문서, 책, 음악, 영상 등의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작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자료를 어떻게 작품으로 연결할지 고민했습니다.
작가는 마치 할아버지가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유품 중 하나인 책상에
전쟁 당시 실향민들의 기억을 들을 수 있는
사운드를 설치하여 말하는 책상으로 완성했습니다.
<늦은 고백>은 한국전쟁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한 서사이자
할아버지 삶의 흔적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시공간적 요소를 머금고 있습니다.
이 작품도 매주 금요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것,
경험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조은지 작가의 <봄을 위한 목욕>이라는 작품을
마지막으로 관람했습니다.
이 작품은 소를 목욕시키는
퍼포먼스 미디어 작품입니다.
하나의 채널, 네 개의 사운드
그리고 스피커를 가지고 상영되고 있습니다.
나눠진 천 위에 커다란 소의 눈망울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이 소를 목욕시키는 행위와
목욕하는 소를 담은 이 작품은
소의 움직임과 소를 닦는 사람의 모습에서
붓질의 소리, 물의 소리, 주변 아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여러 가지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천을 설치한 것은 촉각적으로 만지는 부분들을
극대화하기 위해 것이라고 합니다.
천을 열고 들어가면 앞면과 뒷면을 통해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천 안쪽에서
다시 영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임민욱 작가의 작품처럼 헤드셋을 끼고
자유롭게 전시 공간을 다니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전 2막은 9월로 이어집니다.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전 2막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
2025.09.01.(월)
~2026.06.28.(일)
3. 프로젝트갤러리
신진작가 옴니버스 전
2025.03.20.(목)~2026.03.01.(일)
1층 프로젝트갤러리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프로젝트갤러리
신진작가 옴니버스 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온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박예나, 김민수, 강나영
3인 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경기도미술관은 지속해서 고민하는
예술을 통한 사회적 실천과 삶의 관계에 대한
미래적인 고민을 담은 36세~40세 미만의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세계 속 우리의 존재가
인간과 비인간을 포괄하는 타자와 사물에
빚지고 있음을 인식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직면한 과학 기술적 세계관,
기계화된 지식 생산 체계를 비판하며
공생과 지속가능성을 탐구하였습니다.
3인의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문화 다양성, 공동체, 포용, 장애, 생태에 대한
모호한 생각들을 그들만의 신선한 감각으로
다시 이야기해 보는 광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현재는 박예나 작가의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예나 <뒤집힌 틈>
2025.3.20.(목)~2025.5.18.(일)
박예나 작가는 인공 생태계에 관한 관심을
공간 설치와 디지털 미디어 작업으로 풀어갑니다.
그는 인류 문명 속의 다양한 사물들을
작업 내에서 재구성합니다.
작가의 가설은 인공 생태계가 인간 생태계와
실시간 동일하게 존재할 수 있다는
근미래의 가능성을 전제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간대를
동시에 체험하고 경험하게 합니다.
신진작가 전은 박예나 작가를 시작으로
8월 김민수, 12월 강나영 전시가 내년 3월까지
이어집니다.
프로젝트갤러리 신진작가 옴니버스 전 |
||
신진 작가 |
전시 이름 |
전시 일정 |
박예나 |
뒤집힌 틈 |
2025.03.20.(목)~2025.05.18.(일) |
김민수 |
다시 쌓는 시간 |
2025.08.21.(목)~2025.10.12.(일) |
강나영 |
시뮬레이션 |
2025.12.19.(금)~2026.03.01.(일) |
경기도미술관에는 세 개의 전시 외에
2층에서는 미술 자료실과 라이브러리에서
미술 관련 도서를 읽으실 수 있고,
1층에서는 아트숍에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도미술관 소장품을
영상과 디지털 디지모마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di-지모마’는
경기도미술관이 새롭게 시도하는
‘디지털-경기도미술관’으로
‘경기도미술관 디지털 분관’이자
‘비대면미술관’입니다.
디지털이라는 용어에서 따온
접두사 di는 ‘둘(2)’의 의미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며
관객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미술관
세 개의 전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경기도미술관은 주변에
화랑유원지,
화랑오토캠핑장,
안산산업박물관 등이 있어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다만, 근처에 먹거리가 부족한 편입니다.
어린이나 가족과 함께 오실 때는
간단히 도시락 챙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세상은 혼란스러워도
자연은 묵묵히 봄을 빚고 있습니다.
바싹 마른 줄만 알았던 땅에서는
흐릿하지만 푸른 싹이 보이고
뻣뻣하게 버티고 서 있던 나뭇가지는
햇살을 머금고 봄이 활짝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경기도미술관으로
봄나들이 계획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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