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첫 번째 라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죠.

첫 번째라서 설레기도 하고,

원숙함이 부족할 수 있어도

넘치는 열정으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내기도 하고 말입니다.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3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회 초반화실 회원전’에 방문하여

작품들을 감상하며

전시에 참여한 작가님들의

그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첫 번째라서 더욱 의미 있는

‘제1회 초반화실 회원전’

전시회 현장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제1회 초반화실 회원전

< 느림의 미학 >

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일정: 11월 20일(수)~11월 27일(수)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느림의 미학> 전시회는

갤러리누리 전시장 중 입구 왼쪽에 위치한

제3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창 너머 멀리서 보아도

따뜻한 색감의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체가 된

‘초반화실’은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미술 화실로

동양 채색화를 배울 수 있는

성인 취미 미술화실인데요.

전통적인 동양화는 물론이고

관심을 가지고 그려보고 싶은

모든 그림을 동양화로

재해석하여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다고 하네요.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장지에 곱게 채색이 된

십장생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느긋하게 볼수록

선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그려내시고 채색하셨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초상화 속의 인물들이

정밀하고 생동감 있게 묘사되어

마치 색이 잘 입혀진 사진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전시장 벽 뒤쪽에서도

눈에 띄는 작품들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한지에 채색한 동양화풍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캔버스에 아크릴로 작업한

또 다른 매력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1회 초반화실 회원전’ <느림의 미학>은

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

천천히 색을 올려내면

그림의 깊이감과 한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에 그에 걸맞게

전시회 제목을 정하셨다고 하는데요.

전시회장에 있는 그림들을

차근차근 둘러보니

느리지만 천천히 색을 채워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내신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열리는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의

전시 일정을 참고하시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문화생활을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김현모


{"title":"제1회 초반화실 회원전 <느림의 미학>","source":"https://blog.naver.com/letsgoyang/223674335849","blogName":"고양특례시..","blogId":"letsgoyang","domainIdOrBlogId":"letsgoyang","nicknameOrBlogId":"고양특례시청","logNo":223674335849,"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