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사계절 걷기 좋은 산책 명소 <고모호수공원>

[유애형 기자]

고모호수공원 설경 ⓒ 유애형 기자

하얗게 눈 덮인 겨울 호수,

두둥실 오리배 타고 즐기는 여름 호수,

사계절 낭만 가득한 포천의 숨은 명소

‘고모호수공원’ 가보셨나요?

고모호수공원 여름 풍경 ⓒ 유애형 기자

고모호수공원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힐링 여행지로,

경기북부의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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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색다른 매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고모호수공원,

얼마 전 겨울 호수의 설경을 보기 위해

저도 다녀왔습니다.

고모호수공원 겨울 풍경 ⓒ 유애형 기자

얼음으로 뒤덮인 광활한 겨울 호수,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분위기에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더군요.

둘레길을 걷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산책길 주변의 파릇한 새싹과

물기 머금은 나무들은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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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분들이

봄나들이 계획하실 텐데요.

올봄 당일 여행지로

고모호수공원을 추천해 드리고자

알아두면 좋을 만한 정보들을 여러분께 안내합니다.

고모호수공원 2.6km 둘레길 산책로 ⓒ 유애형 기자

고모호수공원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의 죽엽산 중심부에 있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공원​입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겨울철 눈 쌓인 설경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호숫가 포토존과 우드데크 산책로 쉼터 ⓒ 유애형 기자

한적한 둘레길에서 즐기는 겨울 산책,

고모호수공원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2.6km 길이의 둘레길 산책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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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변하는 나무들과 호수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을 감상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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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스트레스가 저절로 사라지고

산책길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쉼터에서

멋진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 ⓒ 유애형 기자

산책로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도 있어

가족 모두가 따뜻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소리체험난간과 느린 우체통 ⓒ 유애형 기자

또한 공원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알록달록한 파이프 조형물 ‘소리체험난간’은

어린이들이 소리 체험을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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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중간에서 만나게 되는 ‘느린 우체통’은

편지를 넣으면 매월 말일에 모아서

100일 뒤에 배달을 해주는 이색적인 우체통으로

고모호수공원을 방문한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특별한 즐길 거리가 되어 줍니다.

고모호수공원 로컬 플리마켓 ⓒ 유애형 기자

고모호수공원 광장에서는

해마다 지역 주민들이 주관하는

주말 로컬 플리마켓 및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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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과 신선한 로컬푸드 구입

그리고 무료 공연 등 소소한 재미를 누릴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표지판 ⓒ 유애형 기자

고모호수공원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해당하는 곳으로

조선 시대부터 보호되어 온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 광릉숲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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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곳을 연계하여 나들이하신다면

특히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생태학습의 장으로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되어요.

고모리 문화마을 주차장 및 공중 화장실 ⓒ 유애형 기자

고모호수공원 전경 ⓒ 유애형 기자

자연 속의 힐링 쉼터 고모호수공원!

다가오는 봄, 푸른 호숫가를 걸으며

특별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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