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일 전
아림고등학교 추수한마당에 함께 했어요 -심순애기자
#거창아림고등학교
#공동경작프로젝트
#거창담다로컬푸드
#인절미체험
#소떡소떡
#주먹밥
#우리손으로직접만들어먹어요
거창아림고등학교는
봄부터 가을까지
학교논에 벼를 심고 추수를 하여
이맘때면 추수한마당잔치를 한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날씨가 추워 걱정을 했는데
추수한마당 잔치날 아침에는
멋진 하늘을 보여주며
축하를 해 주는듯 했답니다.
빨리 다가온 추위에
혹여 걱정스러운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따스하게 불을 피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셨답니다.
그리고
올해 농사지은 쌀로
떡을 해서
소떡소떡을 구워먹을 수 있도록
화로에 불도 피워 주고 계셨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소떡꼬지를 모두 끼워 오셔서
만반의 준비를 해 주셨네요
운동장한켠에서는 아림고 3학년 학생들이
인절미를 만들어 학생들과 나눔을 하는데
어머나
이분들이 모두 학생이라는거
믿겨지시나요?
아림고는 학력인증으로
어르신들반을 개설해서
매년 졸업생을 배출하고 계신답니다.
젊은시절
배움을 놓치신 분들이 요즘
즐거운 학업으로
신나게 참여하신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직 떡집 사장님께서 계셔서
인절미나눔이 훨씬 즐거웠답니다.
일회용쓰레기를 최소화 하기위해
인절미를 담는 접시를 누룽지로 했는데
최고 인기였답니다.
누룽지 접시를 가져와야 리필이 된다고 하니
학생들이
더 즐거워 하며
리필을 외쳤답니다.
쓱싹쓱싹
어르신학생들의 빠른 손놀림으로
잘려지고 묻혀지는 인절미가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내고
모두들
고소한 맛에 반하는 순간들이었답니다.
떡을 좋아하지 않던 학생들도
본인들이
손수 농사지은 쌀로 만든 떡이라고 하니
냉큼 받아먹고는
환한 웃음을 지어주었답니다.
운동장한켠에서는
이벤트로
추첨을 하여 선물을 나누어주고
각 동아리별로
이벤트가 벌어지는
즐거운 축제의 현장이었답니다.
아림고 추수한마당은
그야말로
학생들이 만들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대로 된 축제의 현장을 만들어 내고 있었답니다.
내년에도 또해요라고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소리를 들으며
촬영을 마쳤답니다.
학교에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최강인기축제로
마음도장을 꼭꼭 찍었다네요
내년을 기대해도 될듯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아림고등학교의 추수한마당 축제가
매년 이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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