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산림조합] 유실수부터 초화류까지 한자리에 산림조합"나무전시 판매장" - 김경자 기자

며칠 전 산림조합 나무전시 판매장에서 단감과 블루베리 묘목을 구입하여 텃밭에 심고 왔다는 남편의 말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산림조합 왼쪽으로 나무시장 가는 길이 안내되어 있어요.

먼저 주문서를 들고 원하는 묘목을 고르고 품목과 수량 가격을 적은 다음 계산대에서 계산한 후 직원에게 영수증을 보여 주면 수목을 뽑아 주십니다.

수량이 맞는지 꼭 확인하세요~~~

양쪽으로 다양한 체리 종류와 산수유, 백목련, 남경도, 수국, 골든스파라그등이 보입니다.

노랑, 분홍, 빨강 다양한 색상의 목련, 꾸지뽕, 토종 물앵두, 키위 등 종류가 너무 많아 없는 거 빼고 다 있는듯하네요~~

안쪽으로 더 들어오면 소나무과의 종류인 반송부터 제 눈에 정말 예뻐 보이는 조경수 삼색 버드나무 화이트핑크셀릭스가 맘에 꼭 들었답니다.

추위에 약한 초화류는 큰 하우스 안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천상초

입구에서부터 눈을 즐겁게 만드는 꽃들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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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앵초, 설난, 천상초, 릿시안샤스, 다양한 색의 시크라멘등 활짝 핀 모습이 봄봄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골든레몬타임, 비덴스, 핑크베리는 너무 앙증맞고 귀여웠어요~~~

어떤 꽃도 예쁘지 않은 게 없었답니다.

특이한 묘목이 있어 여쭤보았는데요, 이름이 엘로우봉이라고 처음 보는 묘목입니다.

계절과 온도에 따라 잎 색이 변한다고 합니다. 햇빛을 받으면 노랗게 빛이 난다고 하네요.

포트에 있는 꽃을 구매하고 마음에 드는 화분이 있으면 구입해서 분갈이도 직접 해서 가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더니 다시 추워져서 꽃 상태를 점검하고 계셨는데요, 약간 정성이 필요한 화분을 몇 개 주시며 잘 살려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정성껏 잘 키워서 오래도록 꽃을 볼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 .

2년 전에 심은 블루베리는 맛이 없어 뽑아 버리고 신품종 뉴 하노버를 추천하셔서 단감과 함께 심어 놓았답니다.

무럭무럭 잘 자라 맛있는 열매를 맺어주길 바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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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나무전시 판매장은 4월 11일까지 운영하오니 꽃구경도 하시고 필요한 묘목도 구입하러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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