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참두릅여행 함께 하는, 봄나물 축제
참두릅여행 함께 하는,
봄나물 축제
바람이 솔솔 온 몸으로 봄이 느껴지는 4월. 순창의 아름다운 기적으로 불리는 양지천 넓은 산책로에서는 봄나물 축제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가 ‘순창 참두릅여행’이라서 그런지 양지천에 펼쳐진 부스 중에서 두릅이 판매되는 모든 매장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오늘 진열한 두릅 곧 다 팔리겠는데요”
“지금 농장에서 가족들이 따고 있어요”
진열과 동시에 판매와 수확이 동시에 일어날 만큼 실시간 물량이 잘 빠지고 있는 행사장에서, 다른 봄나물들도 마감 전에 모두 빠르게 소진되고 있었습니다.
“지금 재고 얼마 있어요?”
“저만큼 남아 있어요”
“그럼 그거 전부 담아 주세요”
봄이라서? 나물 축제라서? 그 모든 이유와 함께 부스 행사장 대부분 코너에서는 지인 판매로 나가는 물량도 꽤 많았습니다.
먹거리 중에서 일찌감치 물량을 소진한 부스에서는 점심 전에 빠져 나갈 정도였으니, 오후가 되자 대부분의 부스가 텅텅 빌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행사의 흥을 돋우는 가수의 노래소리까지 봄바람에 실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봄나물 축제는 올해가 처음이라고 하지만 볼거리와 먹거리로 모두 풍성한 행사였습니다.
두릅이 어디있나요?
이번 축제에서 순창의 대표 특산품인 참두릅은 두릅 무침, 두릅 전, 두릅 튀김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먹거리 코너에서 판매가 되었습니다.
특히 행사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두릅 선물 세트까지 주는 이벤트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제철 봄나물도 구입하고 순창의 참두릅도 맛있게 먹으면서 축제장을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인구 대비 매월 소소한 행사가 많은 순창에서 이렇게 봄나들이를 해야만 할 이유를 마련해주니 심심할 일이 없는 순창의 봄.
참두릅 행사 중 토요일은 채계산에서 섬진강 미술관까지 ‘힐링마실 플로깅 데이’라는 걷기 행사도 진행을 했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참여한 사람들 모두 눈으로 마음으로 뜻깊은 시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하며, 다음 봄을 기대해 봅니다.
순창 참두릅여행
2025년 4월 18(금) ~ 19일(토)
순창 양지천 산책로
- #순창군
- #순창여행
- #순창축제
- #봄나물축제
- #순창두릅축제
- #순창참두릅여행
- #양지천
- #순창행사
- #두릅무침
- #두릅전
- #두릅튀김
- #순창두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