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해맞이 공원

수국과 일몰이 장관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해맞이공원은

말 그대로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이에요.

4월 말~5월 중순에는 이팝나무가 예쁘게 펴서

이팝나무 명소로도 많이 찾는 곳이에요.

이번에는 해 질 무렵의 해맞이공원을 담으려고 방문했는데

세상에나~ 수국도 심어져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이렇게 해맞이공원 이팝나무 아래 수국이 예쁘게 피어있어서

마치 수국 길을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게다가 해맞이동산 별빛 산책로에서는

밤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빛 조형물과 다채로운 경관조명으로 조성되어 있어요.

최근에 다른 지역으로 수국 투어까지 다녀왔었는데

이렇게 까가운 곳에 예쁜 수국이 가득 피어있는 줄 정말 몰랐네요.

전혀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다가 수국을 발견하고는

너무 좋아서 혼자 소리 지르고 열심히 사진에 담았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별빛 산책로! 수국이 양쪽으로 수놓아 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답니다.

저는 평일 저녁 7시 30분 무렵에 방문했더니 이제 서서히

노을이 지고 있었어요.

이제 해가 길어져서 저녁 7시가 넘어도 아직 밝아요.

해맞이동산은 동촌유원지에서 가장 조망하기 좋은 곳으로

북쪽으로 길게 팔공산 주능선이 한눈에 보이고,

그 동쪽으로는 환성산, 낙타봉, 초례산이 이어진답니다.

동쪽 아래에는 해맞이다리 그리고 남쪽 가까이로 형제봉이,

더 멀리 남쪽에는 성암산, 앞산이 모두 보이며

매년 새해 첫 날 이 곳에서 많은 동구 주민들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행복과 희망을 소원하며 해맞이하는 곳이에요.

게다가 해맞이공원 바닥에는 동양 별자리 28수 및 12지 신상

조각되어 있어요.

그리고 대구 해맞이공원에 있는 전망대 육각 정자에 오르면

더 멋진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정말이지 서서히 노을이 지는 하늘의 일몰이 너무아 예뻤던 날이에요.

정자 바로 아래에는 별빛이 내린다~ 라고 적혀진 별 조형물

설치되어 있고 저녁이 되면 조명이 들어와 더욱 예쁘답니다.

앞으로는 저 멀리 팔공산 능선이 펼쳐져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답니다.

뿐만아니라 해맞이 다리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탁 트인 뷰를 감상하고 있노라면 마음까지 뻥 뚫리는 기분이랍니다.

이 날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화창한 날씨

덕분이었는지 붉게 타오르는듯한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공원 안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새롭게 조성되어있더라구요~

대구 해맞이 동산을 한참동안 산책하면서 사진을 찍고 내려오니

어느새 별빛 산책로에 조명이 불이들어와서

더 운치있고 예뻤어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노을까지~ 환상적이었던 대구 해맞이 공원의

일몰 모습이었어요.

요즘은 낮에 너무 더워서 산책하기 힘든데 이렇게 저녁시간대

선선할 때 쯤 방문하셔서 산책도 즐기시고 예쁜 수국도 보고

예쁜 조명 아래 잠시 휴식을 취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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