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숯불닭갈비를 원한다면, 성희네집숯불닭갈비를 추천드려요.

어쩌다보니 5월은 친한 지인들에게 가평을 소개해주는 달이 되었어요. 어제에 이어 오늘은 평일에 휴가를 낼 수 있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가평에서 레일바이크도 타고 번지점프도 하는 등의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장소로서 성희네닭갈비를 방문해보았답니다. 성희네닭갈비는 공식블로그에서 이전에 소개된 적이 있어서 작성을 보류하려했지만 이 식당은 여행객들에게 꼭 소개해야하는 이유가 너무나도 많아서 3달 텀을 두고 방문취재를 하게 되었어요. 가평에서 가장 유명한 외식메뉴중에 하나가 숯불닭갈비인데, 이집은 다른 닭갈비집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단골의 입장에서 솔직한 리뷰를 작성해드릴께요. 여행중에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성희네닭갈비를 꼭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해볼께요.

이 집은 공식블로그를 통해 처음 알게되었고,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게되어 친한 친구들을 데리고 다시 방문하게 된 집이에요. 먼저 해당식당은 경기도 가평군 고성리 고재마을에 위치하고 있는데, 설악면에서 가평대교하나만 건너오면 금방이라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도 않는 집이랍니다. 식당을 가려면 비포장도로의 산길을 내려가야한다는게 조금 단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길이 그렇게 험하지도 않아 초행길이라도 무사히 올 수 있답니다. 이렇게 깊은 산속에 위치한 식당에 사람들이 찾아올까 싶었지만 저녁먹기 애매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세 팀이상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좌석홀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

성희네닭갈비 식당은 혼자 올 수 없는 식당중에 하나라서 친구 3명을 데려와 이곳의 주력메뉴는 거의 다 시켜봤는데요. 먼저 반반닭갈비를 3인분 주문했는데, 굽자마자 3인분으로는 부족하다며 소금구이 1인분을 더 추가해 굽기 시작했어요. 고기를 잘 굽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에게 모두 맡겼는데 이런 고급숯을 사용하는 집에서 고기를 구우면 타지않게 맛있게 구워야한다며 집게로 능수능란하게 고기를 굽기 시작했어요. 먹기전에 팁이 있다면, 저도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닭갈비는 소금과 양념 한번에 올리지말고 소금구이 먼저 구워먹고 그 이후에 양념을 먹는 것이 좋다고해요(첫방문때 이 공식을 지키지 않고 한번에 구웠다가 양념이 소금구이에 다 묻어서 소금구이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 이유가 있는 말이구나 깨닫게 되어 이번에는 사진과 같이 따로따로 구워 맛있게 먹었답니다.)

​

성희네숯불닭갈비집의 별미중에 별미는 바로 이 양고기에요. 닭갈비집에서 양고기라니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좋은 숯과 좋은 품질의 양고기가 만나 최고의 맛을 낸답니다. 다만 양고기는 신선도때문에 자주 입고되지 않는다고 해요. 만약 닭갈비가 아닌 양고기를 목적으로 방문하실분들이 계시다면 방문전에 식당에 미리 연락해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요. 이렇게 소금구이와 양고기를 맛있게 구워먹은 뒤 양념닭갈비와 더덕구이를 2차로 구워먹는 것으로 저희의 여행을 마치게 되었어요. 야외에서 바베큐를 굽지 않아도 그 수준이상의 맛을 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성희네 숯불닭갈비. 이름만 맛집이 아닌 저와 제친구들이 직접 방문하여 내돈내산한 곳인만큼 보장할 수 있는 맛집이니 여러분들도 꼭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칠께요.

​

​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