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에 가면

안녕하세요. 2025 제1기 울주군정홍보단 REPORTERS 오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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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곳곳에서도 축제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우리 울주의 대표 축제라 할 수 있는 옹기축제 또한 올해도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아직 언제 어느 시점에 개최될지 미정이긴합니다만 벌써부터 올해 옹기축제가 기대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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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옹기산업의 주를 이루고 있는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을 방문하여 외고산 옹기마을에 가면 볼 수 있는 풍경들과 함께 가보면 좋은 곳들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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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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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입장가능시간은 오후 5시 2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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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전화 : 052-237-7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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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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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체험료

✔️ 개인 체험료(흙놀이 및 도예체험) 7,000원

✔️ 단체(30명 이상) 체험료(흙놀이 및 도예체험)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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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고산옹기마을(남창 방면, 31511)

415, 715, 735, 울주06, 울주51, 1715번

☞ 이 정류장은 율리공영차고지, 명촌차고지 등에서 진하공영주차장 및 화산보건진료소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정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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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고산옹기마을(시내 방면, 31512)

415, 715, 735, 울주06, 울주51, 1715번

☞ 이 정류장은 진하공영주차장 및 화산보건진료소 등에서 율리공영차고지, 명촌차고지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정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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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이어오고 있는 전국 최대의 옹기마을이자 울산 12경에 속해있는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은 옹기아카데미 등 옹기로 하여금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은 물론 해마다 5월이면 옹기축제가 이곳에서 열리고 옹기박물관에서는 기네스에 등재된 옹기와 300여 점의 옹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징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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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산 옹기마을에는 옹기박물관을 비롯하여 옹기아카데미관, 발효아카데미관, 울주민속박물관 등 우리 선조들이 형성해놓은 옹기 문화를 보존 및 전승해 오고 있으며 또 한 켠으로는 울주라는 지역의 민족성과 전통성을 아주 잘 보여주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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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오늘 이 글을 빌어 외고산 옹기마을에는 과연 어떤 볼거리와 가볼만한곳들이 있는지 두루 섭렵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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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외고산 옹기마을(이하, 옹기마을)은 전해져 내려오는 말에 따르면 현재 남창고등학교 부근에 옹기굴이 있었다하며 현재 이곳 고산리에 자리잡고 있는 요업들은 1950년대 옹기업을 하던 분이 한국전쟁을 피하여 이곳에 자리를 잡음으로써 그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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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마을을 걷다보면 곳곳에 옹기를 주제로한 여러 조형물들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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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라는 소재가 보여주는 정겨운 풍토 덕분에 옹기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운 조형물들이며, 멀리서보면 나무 두 그루지만 가까이서 보면 옹기를 빚고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조금은 독특한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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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옛날 외고산 사람들의 생활상과 소를 몰고 길을 나서는 모습 등등 역시나 옹기로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표현법을 총 동원한 듯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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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이지만 뭔가 되게 정겨움에 차있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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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옹기마을 길가에는 지난 2023년 조성한 『옹기 2023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옹기를 활용해 마을을 더욱 새롭게 구성한 전시로 다양한 크기의 옹기들을 사용해 켜켜이 쌓아 만든 작은 담벼락처럼 보이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멋진 전시도 함께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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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 2023 프로젝트 조형물이 내뿜고 있는 옹기갬성(?)도 한 번 느껴보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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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처럼 보이는 이것은 바로 실제 옹기를 구워내는 대형 가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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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가마에서 대체 얼마나 많은 옹기들을 구워낼 수 있을지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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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마는 실제 쓰였던 가마이기도 하며 앞으로도 옹기축제 기간이나 평소 옹기마을에 계시는 옹기장인들께서 직접 사용하는 가마라고하는데 언제 한 번 기회가 된다면 실제 이 가마를 이용하여 옹기를 구워내는 작업 장면도 포착해보고 싶은 욕심도 더러 생기는 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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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를 지나 이번에는 '옹기마을에 오면 필히 한 번 다녀오셔야 한다' 추천드리고픈 울산옹기박물관을 들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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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옹기박물관은 옹기를 전문으로하는 제1종 박물관으로 옹기와 함께 숨쉬며 살아온 외고산 옹기장인들의 발자취와 그 역사, 문화 그리고 미래를 담고 있는 공간으로 특히나 옹기박물광네는 기네스 인증 세계 최대 옹기와 함께 전통 옹기를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다채로운 주제로 공간을 활용중인 기획전시실이 운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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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앞서 살펴본 옹기를 구워내는 가마 속을 직접 한 번 걸어볼 수 있도록 가마처럼 형상화한 박물관 내 작은 통로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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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마 통로를 지나면 나오는 기획전시실에서는 '전통의 명맥을 잇다', '대한민국 옹기장' 등의 기획전시가 운영중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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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을 빗다

외고산 옹기마을 창시자 허덕만 장인의 생애를 담은 영상을 통하여 옹기마을 형성기 모습을 조명하였고 외고산 옹기장의 구술자료를 토대로 옹기마을의 발전과 시련 그리고 극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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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맥을 잇다

전통 옹기의 맥을 잇고자 노력하는 외고산 옹기마을 전수자들의 삶이 녹아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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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기장을 말하다

전통적인 옹기 제작 기술을 전수받아 오랫동안 그 일에 종사해온 옹기장의 종류에 대해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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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기장의 발자취

옹기장과 관련한 회화, 영상 및 유물 자료를 통하여 옹기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이어져 온 옹기장의 삶을 들여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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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기장의 기술

옹기 제작에 필요한 천연재료, 전통 옹기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도구를 전시해 전통 제작 기법의 우수성을 한눈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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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기의 신념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옹기장의 굳은 마음과 그들의 삶이 투영된 자연을 담은 옹기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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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기장의 꿈

한평생 옹기와 함께한 옹기장의 삶을 다룬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전통 옹기 공방을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을 운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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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마을 공원지구에는 보시는 것 처럼 마치 미로처럼 만들어진 옹기장독길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오면 더 없이 즐거울 수 있는 자연놀이터도 조성되어 있어 주말 또는 이제 곧 봄 소풍 떠나오기 좋은 날씨가 지속되면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일 옹기마을을 상상해보며 이상으로 옹기마을에 대한 소개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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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마을에 가면 멋진 옹기 조형물도 있고, 기네스에 등재된 최대 옹기가 있는 옹기박물관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는 공원지구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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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마을이라는 작은 마을처럼 느껴지나 막상 와보면 놀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울산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로 봄 소풍 계획 한 번 잡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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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여기는 울산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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