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원도심 가성비 맛집, '그곳에가면 한식뷔페'

옛부터 관공서 주변에는 맛도 좋고,

서비스도 괜찮은 지역 맛집이 다수 분포되어 있었죠.

​

대전 중구청이 위치한 원도심 일대에도

마찬가지인데요.

​

대전 지하철 중구청역과 1분 거리에 있으면서

가성비 만점을 자랑하는

한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근 직장인은 물론 현지 주민들도

즐겨찾는 선화동 맛집, 그곳에가면 한식뷔페

(대전 중구 중앙로79번길 11)입니다.

입장에 앞서 문 앞에 붙어있는

가격 인상 안내문이 눈에 띄었는데요.

인상된 가격이 7천 원이라고요?

​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한식뷔페가

1인 7,000원이면, 정말 감사한 가격입니다.

한식뷔페는 주로 선불제가 대부분인데,

여긴 다 먹고 나갈 때 계산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

카운터 맞은 편에

'ㄷ'자 형태로 된 뷔페 음식대가 있고,

퇴식대는 주방쪽 통로에 있습니다.

식사할 공간은 예상한 것보다

더 넓게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

4인 테이블을 중심으로

안쪽 분리형 공간까지 자리가 꽤나 많고,

구석에는 바 형태의 1인 테이블도 있어

혼밥하기에도 좋습니다.

우선 시원한 물 한 잔부터 찾았는데, 정수기 옆에

후식용 식혜와 커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궁금해서 뚜껑을 열어보니

얼음 동동 식혜가 참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대전 중구 원도심 가성비 맛집, 그곳에가면 한식뷔페 음식대의 시작은 밥입니다.

​

밥 종류는 흰 쌀밥과 흑미찰밥 두 가지입니다.

참고로 이날 흰 쌀밥은 된 밥,

흑미찰밥은 진 밥이었어요.

한식뷔페 특성상

반찬은 날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는데요.

​

메인을 포함한 모든 반찬은

7~8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

이날은 배추 김치, 콩나물 무침, 파 김치,

콩자반, 도토리묵, 계란말이,

그리고 메인은 찜닭처럼 조리한

돼지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

또한 싱싱한 상추까지

가득 준비되어 있어서 반가웠어요.

별미 메뉴로는 잔치국수와 카레가 있었는데요.

잔치국수는 면사리, 육수, 양념 등을 따로 두어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대전 중구 원도심 가성비 맛집,

그곳에가면 한식뷔페는

앞서 보신 밥처럼 국도 두 종류입니다.

​

미역국과 된장국 중 고민하다가

최근에 자주 먹었던 된장국보다는

미역국을 골랐습니다.

7,000원 한 끼 식사입니다.

마음 같아선 잔치국수와 카레도 먹고 싶었지만,

과식을 피하고자 끝내 참았습니다.

​

흔히 뷔페식당에 가면 식욕이 폭발하여

처음부터 가득 담기도 하는데요.

​

첫 접시는 맛보기로

조금씩 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첫 접시는 시식 겸 먹어보고 나서,

입맛에 맞거나 맛있는 반찬은

나중에 맘껏 담아올 수 있으니까요.

한식뷔페식당은 대량 조리 특성상

급식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맘껏 양껏 먹을 수 있기에

최근 더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

유행에 밀려 한 때 급격하게 줄었던

뷔페 형태의 식당이 고물가 저성장 시대를 맞아

다시 부흥하는 느낌인데요.

​

근처에 있었다면 매일 매일은 아니더라도

자주 찾고 싶은 대전 중구 맛집입니다.

​

준비된 음식 모두 신선한 맛이라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대전 중구 원도심 가성비 맛집,

그곳에가면 한식뷔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만 문을 엽니다.

​

늦은 점심, 이른 저녁 등 시간대 상관없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인근 오실 일 있을 때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대전중구 #가성비맛집 #한식뷔페 #그곳에가면

#제2기중구소셜미디어서포터즈 #이우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