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브런치 먹으러 가요, 마켓 쉘터

5월의 어느 날,

바람도 적당하고 햇빛도 좋은 날에

건강한 브런치 맛집이 생겼다고 해서

아들과 함께 데이트를 하러 갔어요.

​

양평 서종면의

황순원 소나기 마을에 위치한

하이브로우 타운 안에 위치한 마켓쉘터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보는데

뭔가 건물부터 특이하게 생긴 구조였어요.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30

하이브로우타운 내 마켓쉘터

​

*전화번호*

0507-1370-2074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arket_shelter

*운영시간*

월-금 10:30~17:00

주말 10:00~17:00

(마지막 주문 16:30)

양평 브런치 카페인 마켓쉘터는

직접 만든 파스타, 뇨끼, 후무스 샐러드 등

건강한 식사와 베이커리,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실내 공간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공간이나

애견 동반도 가능하게

공간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다양한 연령층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앉을 자리는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1층이 가능한 공간이었는데

주문하는 곳에도 자리가 있고

비밀의 통로 같은 곳을 지나면

또 다른 공간이 나와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서 앉았어요.

밖에서 식사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밖에 앉을까 하다가 안에 공간이

더 마음에 들어서

안에 자리로 결정했어요.

메뉴를 보는데

대표 메뉴였던

레드 파스타/ 옐로우 뇨끼/ 그린 파스타

그리고 위키드 샐러드 까지

색깔을 강조한 느낌의 메뉴들이

개성 있게 느껴졌고 무엇을 먹어야 할지

많은 고민 끝에 메뉴를 골랐어요.

음식을 기다리면서

2층도 구경하고 왔는데

2층은 멋진 뷰와

감성적인 실내장식도 예뻤어요.

마켓쉘터는 실내 공간이나 야외나

똑같은 모습이 아니라 곳곳마다

다른 공간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구경하는 그것만으로도

재미있었어요.

고민 끝에 시켰던 메뉴는

대표메뉴였던

직접 만드는 진한 단호박 크림에 베이컨,

피스타치오 시즈닝과 수제 뇨끼가 들어간

옐로우 뇨끼와

경산농장 유기농 바질 등 푸르른 채소로

만든 페스토와 마스카포네 치즈,

마팔디네 파스타 면이 들어간 그린 파스타

​

그리고 음료는 해방소금라떼와

마시멜로우가 들어간 쿠키까지 시켰어요.

홈페이지에서 직접 소스부터

뇨끼를 만드는 영상을 보고

기대했던 옐로우 뇨끼는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

노란색의 색감부터 해서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단호박 크림 맛과

감자 뇨끼의 담백함과

베이컨의 짠맛이 어우러져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던 한 끼였어요.

그리고 우리 아들이 좋아했던

그린 파스타는

초록색의 색감과 위에 뿌려져 있던

핑크 후추인 페페로사가

마치 크리스마스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

그리고 마팔디네 파스타면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그린 파스타 소스에

너무 잘 어울리는 면이었어요.

레몬도 한 조각 주셨는데

레몬을 뿌려 먹으니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주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해방소금라떼는

개인적으로 코코넛을 좋아하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달고

코코넛 맛과 커피 맛이 나서

음식과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었어요.

가정에서 만든 느낌 나는 쿠키도

식감은 쫀득하고

커피랑 함께 먹기 좋았어요.

브런치 메뉴들에서

정성이 느껴지고

맛있는 건강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어서

함께 오지 못한 가족들도 생각나고

친구들도 함께 오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들은 배부르게 먹고 나서

야외공간이 마음에 들었는지

구경하기도 하고 앉아있기도 했어요.

야외공간 곳곳도 꾸며져 있어서

사진찍기에 예뻐서

식사하고 기분 좋아진 아들과

여러 장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그리고 들어올 때는 보지 못했던

뒷마당이 있었는데

뒷마당에서는

5월부터 개인 피크닉 용품을 가져와서

피크닉도 가능하다고 하니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마켓쉘터에서 식사하고 자연에서

5월의 계절을 만끽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인스타를 통해서 본

마켓쉘터 웰니스 데이

<아름다운 자연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미식과 건강>

테라피 요가와 함께

자연 속의 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인데

양평이라는 장소와

예쁜 마켓 쉘터의 공간과

건강한 음식을 만날 수 있는

너무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브랜드와의 협업이나

팝업 스토어, 대관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고 해서

더 기대되는,

그냥 브런치 식당이 아니라

복합 문화 공간이었어요👍😋

※ 본 게시물은 양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양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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