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에서 만나는 스탠드업 코미디 in 어댑터씨어터

안녕하세요. 수영구 SNS기자단 김필종입니다. 오늘은 문화도시 수영구에서 펼쳐지고 있는 스탠드업 코미디를 소개해 드릴게요. 현재 부산 스탠드업 코미디는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어댑터시어터에서 공연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곳은 상설 공연장을 갖추고 있어서 언제든 관람이 가능합니다.

사진출처 / 예술은 공유다 누리집

우리가 흔히 듣는 이야기 중에 '웃음은 최고의 약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 언제부턴가 웃음을 잊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스탠드업 코미디는 웃음의 약을 제공해 주는 마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 스탠드업 코미디는 정치, 경제, 종교, 문화, 성 등 어떤 주제라도 제약 없이 풍자와 해악을 보여주는 장르입니다.

사진출처 / 예술은 공유다 누리집

부산 스탠드업 코미디가 펼쳐지고 있는 어댑터씨어터는 작은 소극장 같은 무대로 코미디언과 관객의 거리가 매우 가깝습니다. 그래서, 코미디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코미디언은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재미있었던 일과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으며 관객과 친구가 됩니다.

부산코미디클럽과 타지역 특별게스트 공연장면

코미디언들의 재미있는 입담에 관객들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사람들이 공개된 장소에서 말하기 힘든 이야기까지 거침없이 풀어내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을 풍자하거나 사회문제를 여실히 풍자하기도 합니다. 관객들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공감을 느끼며 코미디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사진출처 / 예술은 공유다 누리집

부산출신 코미디언으로 최근까지 이경규, 신봉선, 김원효, 김숙, 김태현 등 많은 분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댑터씨어터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는 코미디언분들 역시 지금은 무명이지만 언젠가는 유명한 코미디언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출처 / 예술은 공유다 누리집

무대 공연 중에는 촬영을 할 수 없어서 마지막 엔딩무대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골목마다 문화와 예술이 넘실거리는 수영구에서 스탠드업 공연을 한번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산 스탠드업 코미디는 1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공연과 달리 공연장 내 음료반입이 허용되며 현장 이벤트 참여시 맥주를 무료로 증정합니다.

아울러, 일반인들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픈마이크(OPEN MIC)로 인스타그램 부산 스탠드업 코미디(@BUSANCOMEDYCLUB)로 DM 신청을 하면 됩니다. 관람권 구매 방법은 온라인으로 예매를 하거나 7층 현장에서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예매사이트 https://www.adapter.theater/tbitem/detail/cf800fc4d5bb4d1b84b39b5f5b036d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