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미술관 포디움다이브 - <짐 아비뇽 : 21세기 스마일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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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와 준 방문객분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지하 1층엔 카페, 지하 2층엔 갤러리, 지하 3층엔 서점(문구)으로 구성되어 있어있어 다양한 문화예술을 하나의 공간에서 모두 누려볼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이뤄진 <포디움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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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7일부터 독일의 1세대 팝아티스트이자 베를린 장벽에 그린 벽화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짐 아비뇽의 <21세기 스마일 展>이 개최되어 방문해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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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공통된 삶과 사회 문제를 그 만의 독특한 시선과 그림체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전시로, 장난기 넘치는 그림 속 인물, 동물, 사물 등의 모습을 통해 웃음과 미소가 절로 지어지기도 했고요. 가벼운 분위기의 이면에 숨겨진 양극화된 세상의 암울한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있어, 시사와 해학적 견해로 인해 웃음과 울음이 함께 공존하는 복잡미묘한 전시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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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움다이브"의 미술관에서 열리는 <짐 아비뇽 : 21세기 스마일 展>에서 원화를 비롯해 총 1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어 다중적 해석과 탐미를 누려보며 그의 작품관을 더욱 짙게 느껴보고 체감하실 수 있으시고요. 그리고 지난 4월 29일부터 시작된 사다리차를 이용해 외·내벽에 직접 짐 아비뇽이 작품을 그리는 "라이브 페인팅"과 팬들에게 직접 그림과 함께 사인해드리는 "사인회" 그리고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추첨 이벤트"에 이르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어, 미술관 나들이를 나서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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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5대 해수욕장으로 넓은 해변에서 즐기는 해수욕과 인도를 따라 조성된 바다빛미술관 그리고 화려한 드론쇼와 광안대교 야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즐기거리를 비롯해, 요식, 카페, 주점, 숙박 그리고 빵천동에 이르기까지 맛과 멋 그리고 이색적인 경험이 더해진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하실 수 있는 <광안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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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에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함께 개최되며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와주시는 시민분들과 관광객분들이 정말 많아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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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화하는 소비자 패턴과 트렌드는 우리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의 변화를 만들었으며,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서점이 문구점과 카페와 결합된 '여가 공간'으로, 영화관이 마트와 백화점 등과 같은 소비공간으로 변화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복합공간'을 낳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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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 <포디움다이브>는 우리 수영구의 'f1963'과 '밀락더마켓' 등과 같이 문화예술도 접해보고 서점과 카페를 함께 이용하실 수 있는 복합공간인데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떠오르는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여가문화의 중심에 서있는 '독서'를 경험해 보실 수 있는 곳이고요. <짐 아비뇽 : 21세기 스마일 展>이 열리는 미술관 '포디움다이브 M'도 마련되어 미술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굿즈 구매를 통한 일상의 활력도 누려보실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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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의 118명의 작가와 함께 40여 km의 '베를린 장벽'을 평화와 자유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리며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짐 아비뇽". 그리고 지난 2024년 아시아 최초전시를 서울에서 가지며,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익숙한 화풍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액티브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구성으로 크게 주목 받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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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4월 17일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 위치한 포디움다이브에서 열린 <짐 아비뇽 : 21세기 스마일 展>을 통해 부산시민분들과 광안리를 찾아와준 관광객분들에게 힐링 가득한 그의 작품과 직접 미술을 체험하고 경험해보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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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최되는 미술전의 경우, 대부분 관객이 직접 조작하거나 제작에 참여하는 등의 직접적인 개입을 통한 작품을 이해하거나 작가의 메시지를 통해 소통을 나눠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짐 아비뇽 : 21세기 스마일 展>은 관객이 직접 체험을 통해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으며 작품 속 화자가 되어 대리인에 되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했고요. 호기심이 많은 자녀를 둔 가족단위 방문객과 추억의 페이지를 만들고싶은 젊은 연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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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가가 지향하는 미술을 가볍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대중화"라는 지향점을 고려해보면, '체험형 전시'는 그 어느 것 보다 작가를 쉽게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는 요소가 되기도 했는데요. 두껍고 틀이 잡힌 캔버스가 아닌 쉽게 접어서 옮기고 테이프와 스탬플러를 사용해 전시할 수 있는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그의 작품성향과 상당히 닮아있어, 더욱 즐겁게 전시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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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사용된 소재의 경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소재들을 활용해 제작했고요. 친숙한 소재를 통해 관객과의 벽을 허물었다면 해학적 재미를 곁들인 웃음요소를 통해 작품관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다음 작품을 기대해볼 수 있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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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표현으로 명확하게 인물의 성격, 외모, 인종 등이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과 낯설지 않은 일상 속 모습을 통해, 마치 희미한 청동거울에 비친 나를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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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라이브 페인팅"을 감상할 수 있었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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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외벽을 마치 '베를린 장벽'에 벽화를 그려넣듯 매력적인 그의 작품관 속 캐릭터들을 데려와 직접 그려 넣었고요. 특히 거장들의 작품을 야외에 대규모로 제작하는 경우 설계와 도안을 하청업체에서 받아 제작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이번 <짐 아비뇽 : 21세기 스마일 展>에서는 작가가 직접 사다리차에 올라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상당히 인상 깊었으며, 이로 작품에 관한 열정과 장인정신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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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페인팅" 이외에도 포디움다이브에서는 작가의 매력적인 작품관을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매료되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이용하실 수 있으셨는데요. 현장에서 직접 도안이나 사진을 제시하면 낭만 가득한 그의 화풍으로 재구현한 '짐GPT'의 "사인 이벤트"를 비롯해 경품추첨을 통해 진귀한 그의 작품을 받아볼 수 있는 "추첨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이용하실 수 있으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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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소개하는 도심 속 풍경과 이야기를 전시장의 작품과 이벤트를 통해 확인해보고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행사를 통해 나만의 도심 속 풍경과 이야기를 만들어보실 수 있으시기에, 광안리와 전시장을 방문하셔서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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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SNS 서포터즈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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