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할만한 체험 - 보석 공예체험

보석의 도시에서

만나보는 공예체험

보석의 도시 익산! 다양한 보석 관련 행사가 있고, 공방과 체험거리도 있는데요. 저 또한 얼마 전 익산에서 있었던 국화축제에서도 익산의 다양한 보석 공방에서 부스를 마련하여 유니크한 반지를 구매했습니다. 너무 값비싼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공방만의 특유의 디자인이 있는 액세서리를 구매도 하고 구경도 할 수 있는 익산!

익산에는 귀금속보석 공업단지가 있는데요. 익산시와 익산시 문화도시센터가 보석 창업공간인 ‘생산의 풍경’을 개소했습니다. 보석공예 장인을 꿈꾸는 창업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이러한 생산의 풍경에서 11월 동안 재미있는 공예체험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생생한 체험 경험담을 소개합니다!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주 7일 내내 이어지는 보석공예체험을 제공하는 ‘반짝반짝 공예체험’이 있어 참여했는데요. 주말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7일 내내 다양한 공예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공예체험이 있어서 어떤 체험을 할지 즐거운 고민이었고, 또 매일 다른 체험을 제공하니 매일매일 방문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험은 현장접수이며 선착순 3명에게는 무료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했는데요. 저는 써지컬 이니셜 팔찌 만들기 시간에 맞춰 가서 무료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생산의 풍경 하루에 2-3개의 공예체험이 진행되는데 테이블에 미리 체험 소품이 준비된 모습이었습니다. 넓직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체험은 어렵지 않아 아이들도 해볼 수 있는 수준이었고, 데이트 코스로 오기에도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써지컬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설명을 듣고 팔찌 제작 방법도 배웠습니다.

써지컬은 의료 기구 중 ‘메스’같은 것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만드는 재료라고 합니다. 그래서 녹슬지도 않고 인체에도 무해하며 가볍다고 하네요! 우선 녹슬지 않고 가볍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만의 팔찌를 만드는 시간! 기본 틀은 마련되어 있기에 이니셜을 새기고 고리만 걸면 되는 간단한 체험인데도 이니셜이 비뚤어질 수도 있고, 고리를 제대로 안 잠글 수도 있어서 생각보다 신중하고 세심하게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역시 장인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네요! 잘 못할 때는 현장에 있는 공방 주인께서 도와주셔서 쉽고 재미있게 체험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만든 써지컬팔찌! 어떤가요?

펜던트는 두 가지를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하트와 열쇠를 골랐습니다. 가볍고 예뻐서 요즘도 데일리로 차고 다닙니다! 정말 예쁘네요 ^^

이런 좋은 체험을 선착순 무료로 해 볼 수 있다니! 이런 정보는 나만 알기에는 정말 아까운 것 같습니다.

생산의 풍경에는 공방 체험뿐 아니라 전시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보석공예작품을 구경해 볼 수 있었는데 익산을 상징하는 듯한 멋진 작품도 있었습니다. 체험이 선착순이다 보니까 조금 미리 도착해 있는 게 좋은데, 심심한 대기 시간을 작품 감상을 하며 보내기에 좋았습니다.

무료체험뿐 아니라 유료 체험도 있는데요. 유료 체험을 한 사람들에게는 익산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 로비에 있는 카페 6천 원 쿠폰을 증정합니다! 6천 원이면 커피, 에이드와 같은 음료를 마실 수 있더라고요! 생산의 풍경에서 도보로 5분 정도 되는 호텔이라 체험도 즐기고 무료로 카페 데이트도 하고!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