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상남도 뉴미디어 프렌즈 최홍대

도내 18개 시·군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하나의 통합된 이야기로 엮어낸 기획은 경남만의 독특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던 내나라 여행박람회속에서 경남은 우수 부스 시상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관람객들이 경남에서의 추억을 메모에 담아 포토존에 붙이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한 감성적 경험 유도로 많은 방문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어떤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무엇 때문에 떠날까요? 사람마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뭐 하나 부족하게 되면 아쉬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여행을 하려면 우선 많은 정보가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정보만을 가지고 결정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하고 가성비가 좋은지 그리고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등의 많은 고려가 필요한 것이 여행입니다. 그냥 떠나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즐거운 여행을 하려면 조금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경남의 곳곳을 자주 방문했지만 모든 정보가 모인 곳에 가면 조금 더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3월 말에 서울에서 열린 내 나라 여행박람회 속의 경남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경상남도는 최근 경남 여행으로 이끌기 위해 시군․공공기관․기업․단체․학교․도민 등 전 부문으로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려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내수 침체와 함께 경기 부진은 이제 한국이 저성장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남으로 여행을 미리 떠나보기 위해서 경상남도의 부스로 들어가 봅니다. 경남부터 여행하기 캠페인은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인한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합니다.

경남에는 곳곳에 가볼 만한 곳이 참 많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곳도 있고 경상남도 혹은 경상남도 관광재단에서 추천하는 곳도 다르며 기초 자치단체도 추천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전시부스는 '지역 홍보', '기념품 및 특산품', '문화 예술축제', '관광서비스', '교육미디어', '국제' 등 6개 테마로 이루어졌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경남 명소 9곳은 하동 쌍계사 및 화개 장터, 진주 진주성, 통영 디피랑, 사천 바다 케이블카, 창녕 우포늪, 남해 독일마을, 양산 통도사, 거제 식물원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여행을 할 수가 있는데 천연 가야로의 여행, 이순신승전길, 우주과학과 항공 교육 체험, 해양레저와 요트투어를 할 수 있는 테마여행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관광박람회 홈페이지(www.gntf.co.kr)를 참고하거나 사무국(☎055-265-6401)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형형색색의 벽화와 골목길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통영 동피랑 마을, 해안 절벽을 따라 계단식 논이 펼쳐진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한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바람이 너무나 많이 불어서 아무리 세팅을 잘했어도 이상해지는 거제 바람의 언덕,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이면 국내 최대의 자연 내륙습지인 창녕 우포늪도 좋습니다.

경남의 먹거리 중에서 먹어보지 못한 것이 있나 살펴봅니다. 경남의의 먹거리로 거제의 굴구이, 거제 대구탕, 거제 멸치쌈밥, 고성 가리비찜, 고성 새우구이, 남해 해초회덮밥, 사천 하모샤부샤부, 사천 해물탕, 통영 꿀빵, 통영 다찌, 통영 시래깃국, 통영 우짜, 통영 충무김밥은 먹어봤지만 남해 갈치조림과 사천 해물찜은 아직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서부를 많이 안 가봐서 그런지 몰라도 먹어보지 못한 것들이 눈에 뜨입니다. 산청 곶감, 하동 재첩국, 진주냉면, 하동 녹차, 산청 약초한정식정도는 먹어보았지만 거창 고추장 불고기, 사천 어탕국수, 의령 망개떡, 진주 팥빵, 함양 산삼, 함양 연잎밥, 합천 송기떡, 합천 율피떡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가공식품도 눈에 뜨입니다. 이 중에서 무엇을 먹어보았을까요? 창원 단감 세트와 고성 기름, 김해 육포 정도 먹어보고 나머지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아직 먹어야 할 것이 많은 것을 보면 좀 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역마다 특화된 생활용품이나 전통주와 특산품은 그 지역을 이해하고 여행하는 이유를 만들어주기에 더 많은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봄에 이곳은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벚꽃이 아름다운 곳을 가려면 하동으로 떠나면 좋고 역사가 물들어 있는 가운데 봄꽃을 보려면 진주 진주성, 밤에도 돌아다니고 싶은 여행지라면 통영 디피랑을 추천할만합니다. 경상남도는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곳입니다.

남해 독일마을을 처음 갔을 때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마을은 마치 유럽을 간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해 주었습니다. 거제식물원은 처음 조성되기 시작했을 때 가보았는데 최근에는 어떤 모습일지는 궁금하기는 합니다.

봄은 입맛이 돌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냉이, 쑥, 두룹등 각종 봄나물을 이용한 요리를 먹으면 좋은데 봄나물에는 다른 제철 음식에 비해 비타민, 미네랄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먹거리가 달라지겠지만 다양한 먹거리를 알고 볼거리가 무엇인지 안다면 삶은 더 풍요로워질 수가 있습니다. 이 정도 되면 여행 가기에 좋은 경남의 매력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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