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지산초록도서관 어린이날 인형극 나무늘보와 돼지형제

어린 시절 부모님 손잡고 도서관에 방문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법한 추억이지요. 평택시 도서관도 시민들에게 지식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쉼터가 되어주는 장소이자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각지에 있는 평택시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가족 문화 행사를 열고 있는데요, 지난 5월 10일 토요일 지산초록도서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지산초록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바로 극단 아리아의 인형극 '나무늘보와 돼지형제'였습니다🎪 오후 3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펼쳐진 극단 아리아의 무대는 66명의 어린이 동반 가족과 함께 펼쳐졌습니다. 인형극의 내용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아기 돼지 삼형제의 이야기에 캐릭터도 추가하고 이야기도 덧붙여 더욱 재미있고 새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각색한 이야기였습니다.

귀여운 인형들이 무대 위에서 펼치는 연극을 관람하며 아이들은 박수도 치고 깔깔거리며 웃기도 하였습니다. 무서운 늑대가 나올 때는 옆에 앉은 부모님의 손을 꼬옥 잡기도 하였지요. 아이들의 얼굴에 만개한 웃음을 보며 부모님들 또한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그야말로 가정의 달에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지는데 꼭 필요한 그런 행사였습니다😃

인형극이 마무리된 다음에는 무대 위에서 열연해 준 인형들과 극단 아리아의 배우분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도 주어졌습니다. 특별했던 날의 한 장면을 사진첩 한 페이지에 넣어 두면 아이들의 추억 속에 더욱 오래 간직될 수 있겠지요. 평택 각지에 있는 시립도서관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참여 행사가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평택시 도서관 문화 행사들에 직접 참여해 보시고 여러분의 가족만의 이야기로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