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가족 피크닉 장소

언양 불고기팜 농어촌테마공원

산과 바다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울산 울주군, 울주군에 유명한 것이 또 하나 있죠. 바로 언양불고기입니다. 울주군 상북면에는 다양한 테마의 복합휴양공간 불고기팜 농어촌테마공원이 있고, 공원 내 한우불고기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테마관도 있어요.

불고기팜 농어촌 테마공원은 상북면 지내리 못안못 일원 94,397㎡ 부지에 수변 공간과 광장 공간, 한우 불고기 테마관 등을 조성한 복합휴양 공간입니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인기만점입니다.

곳곳에 소와 관련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이색적이면서도 왠지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만큼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초록으로 가득한 공원 광장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천막형 벤치, 피크닉 테이블이 설치되어 어린아이와 함께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여름에 가장 인기가 많은 물놀이터도 마련되어 신나는 물놀이를 하며 피서를 즐길 수 있어요.

공원 옆으로 못안못 저수지가 있어요. 갈대 생태공원, 미나리 수질정화원을 비롯해 산책로, 전망대, 관찰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한우테마관

공원 안쪽에 한옥은 한우 불고기 테마관입니다. 농경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소에 관련된 이야기와 한우 불고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답니다.

한우란 우리나라 소라는 건 알았는데 자세한 설명을 보니 더 이해가 쉬웠어요. 한우는 외래 품종과 교배되는 일 없이 한반도에서 길러 온 재래종 일소를 의미한다고 해요. 한우는 유전자 조성이 고유하고 토종 한우는 털색에 따라 황소, 칡소, 흑우로 나눠집니다.

소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지고 농경사회에서 소는 큰 재산이자 농경을 돕는 일꾼입니다. 우직하고 순박해 친근한 동물이기도 하고요. 농기계의 보급으로 고기 소비로 전환되고 품질개선 품종개량으로 지금의 한우 산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100대 민족문화 상징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해뜨미와 한우가 함께하는 체험공간에서는 한우를 만들고 그려 볼 수도 있어요. <소를 못 본 사람은 송아지를 보고도 크다고 한다> <소가 크다고 왕 노릇할까> <남의 소가 들고 뛰는 건 구경거리다> 소와 관련된 속담도 알고 있는 것 보다 많네요.

울주군 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육질의 한우 불고기를 싼값으로 맛볼 수 있는 한우직판장 가는길 안내도 있어요.

불고기팜 농어촌테마공원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지내리 8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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